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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슈] 한-베트남 원전 개발 협력 소식에…원전주 동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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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6.04.24 07:46
수정2026.04.24 08:23

■ 머니쇼 '기업이슈' - 도지은

어제장에서 이슈가 있었던 업종 살펴보는 기업이슈 시간입니다.

◇ ‘삼전닉스’ 달리니 소부장주도 날았다

SK하이닉스의 1분기 사상 최대 실적 발표를 계기로 반도체 대형주뿐만 아니라, 반도체 소재·부품 및 후공정 관련 종목들도 강한 모습 보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어제(23일),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37조 6103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5배 증가한 수준으로,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실적입니다.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업종이 시장 방향성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보고 있습니다.

◇ 베트남 협력 기대감에 원전주 '들썩'

한국과 베트남이 원전 개발에 협력한다는 소식에 원전주가 동반 상승했습니다.

앞서 산업통상부는 양국 정상 임석 하에 열린 양해각서 교환식에서 한국전력공사와 베트남 산업에너지공사 간 '원전 개발 협력 가능성 검토 MOU'가 체결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MOU는 지난해 8월 또 럼 베트남 서기장 방한 당시 체결된 '원전 분야 인력양성 협력 MOU'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원전 건설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단계로 진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원전주, 그리고 원전주로 분류되는 건설주도 올랐습니다.

◇ LS일렉, 전력인프라 사이클 타고 강세

이란 전쟁 종전 기대감에 AI 데이터센터 확대, 노후 전력망 교체 수요 등으로 인해 전력기기 및 전선 관련주 강세 보였습니다.

전문가들은 "배전반과 변압기, 배전기기 등을 포함하는 일괄 수주가 확대되며 3~6개월 내에 납기하는 구조를 통해 매출 전환이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며 "데이터센터 수주는 2026년 1조 5000억 원 이상으로 확대되며 배전반과 변압기, 전력기기로 상호 확장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 곡물·연료·비료·사료 수입물가 다 올랐다

중동 전쟁 여파로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두 달째 이어지면서, 글로벌 비료 가격이 급등하자 비료 테마주가 들썩였습니다.

중동 지역은 전 세계 요소 수출의 절반가량을 담당하는 핵심 공급처인데, 해협 봉쇄로 해상 운송이 마비되면서 비료 운반선 통과량이 90% 이상 급감했습니다.

이에 따라 요소 가격은 톤당 400달러대에서 700달러 수준까지 치솟으며 최근 5년 내 최고치를 기록했는데요.

화학 비료 가격 급등 시 대체 수요가 유입되는 기업들이 수혜주로 분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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