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힌 호르무즈 대신…파나마 운하 통행료 10배 껑충
SBS Biz 임선우
입력2026.04.24 04:22
수정2026.04.24 05:47
[파나마 운하를 지나는 선박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란 전쟁으로 인한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로 중미 파나마 운하 통행료가 사상 최고치로 치솟았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현지시간 22일 파나마 운하의 수문 통과권 경매 가격이 평균 83만7천 달러, 우리 돈 약 12억4천만 원으로 전쟁 전보다 10배가량 급등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이 막히자 아시아 국가들이 미국산 에너지 확보를 위해 멕시코만 항로로 대거 몰렸기 때문으로, 일부 통과권은 최대 60억 원에 낙찰되기도 했습니다.
물동량이 폭증하면서 운하 통과를 기다리는 유조선의 대기 시간도 평균 4.25일로 늘어나, 전 세계 에너지 공급망의 병목 현상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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