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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30% 할인에 평일도 북적…밥상물가 부담

SBS Biz 김한나
입력2026.04.23 17:46
수정2026.04.23 18:13

[앵커] 

내수 우려가 커지다 보니 정부가 장바구니 물가 잡기에 500억 원을 긴급 투입합니다. 



마트마다 농축산물 할인 행사를 순차적으로 벌일 예정인데요. 

한 푼이라도 아끼려는 소비자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김한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고깃값이 부쩍 오른 요즘 할인 행사 소식에 모처럼 고기를 집어 들었습니다. 

[이행자 / 서울 동작구 : 고기 좀 사 갖고 가려고 들렀어요. 30% 할인해 준다니까 사는 거예요. 놔두고 몇 번 구워 먹으려고.] 

[강정희 / 서울 용산구 : (소고기는) 미국산 주로 먹는데 미국산도 많이 올랐어요. 호주산도 많이 오르고.] 

이마트는 한우와 수입 소고기를 시중가보다 30% 저렴하게 판매하고 돼지고기도 4인분량을(800g) 2만 원에 내놓으며 손님몰이에 나섰습니다. 

농협 하나로마트도 다음 달 20일까지 한우와 계란 등의 농축산물과 라면 등 주요 가공식품을 최대 50% 할인합니다. 

지난달 생산자물가는 4년 만에 가장 많이 오르면서 오를 대로 오른 소비자물가를 또 한 번 압박하고 있습니다. 

[김정식 / 연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 : 생산자물가가 오른다는 것은 원가가 오른다는 것이거든요. 3개월 뒤에 소비자물가가 상승하게 돼 있습니다. 가장 빨리 영향을 받는 부분은 농산물이라든지, 식료품(입니다.)] 

중동 전쟁 여파로 각종 수입 식재료 물가도 들썩이면서 밥상물가 부담은 갈수록 커질 전망입니다. 

SBS Biz 김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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