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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전쟁에 현대차 실적 직격탄…中 전기차로 반전 노려

SBS Biz 류정현
입력2026.04.23 17:45
수정2026.04.23 18:35

[앵커] 

오늘(23일) 실적을 발표한 현대자동차는 미국 관세와 중동 전쟁의 직격탄을 고스란히 받았습니다. 



현대차는 올해 하반기부터 중국에 아이오닉 판매를 본격화하면서 실적 반전을 꾀하기로 했습니다. 

류정현 기자, 현대차 실적 얼마나 쪼그라든 겁니까? 

[기자] 

현대차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2조 5천 147억 원으로 1년 전보다 30% 넘게 감소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이 3.4% 증가해 45조 9천억 원을 넘긴 것과 대조적인데요. 

현대차 설명에 따르면 이렇게 영업이익이 대폭 하락한 데엔 미국이 수입산 차량에 부과하는 15% 관세 비용, 8천 600억원이 직격탄이 됐습니다. 

미국의 IRA 폐지에 따른 인센티브 비용이 작년보다 3천억 원 늘어난 것도 영향을 줬고요. 

중동 전쟁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과 팰리세이드 사고에 따른 판매 중지도 1분기 실적에 악재가 됐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이승조 / 현대자동차 기획재경본부장 : 중동 전쟁과 팰리세이드 판매 중지 영향 등으로 인해 영업이익 감소 영향이 약 2천 500억원 발생했습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전기차를 앞세워 중국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고요? 

[기자] 

현대차는 올해 하반기 중국에서 아이오닉 시리즈를 출시할 예정인데요. 

이 부분도 직접 들어보시죠. 

[이승조 / 현대자동차 기획재경본부장 : 아이오닉 브랜드 출시를 하반기에 할 예정입니다. 그 모델은 북기(그룹)하고 협업한 플랫폼이고, CATL의 LFP 배터리를 쓰고, 모멘타하고 협업한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할 예정입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첫 차량을 중국에 투입한 이후 SUV, 세단 등 중국 현지 수요에 맞춘 차량을 계속 출시하겠다고도 밝혔고요. 

특히 중국 북기그룹과의 협업으로 현지 부품 조달에서의 원가 경쟁력도 대폭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SBS Biz 류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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