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A 사무총장 "역사상 가장 큰 에너지 안보 위협 직면"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4.23 17:06
수정2026.04.23 17:10
[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이 "우리는 역사상 가장 큰 에너지 안보 위협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비롤은 22일(현지시간) CNBC와 인터뷰에서 "오늘 기준으로 하루 1천300만 배럴의 원유 손실이 발생했으며, 필수 원자재 공급에 심각한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유럽은 항공유의 약 75%를 중동 정유 시설에서 수입해 왔는데, 현재 그 비중이 거의 0에 가깝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유럽은 이제 미국과 나이지리아에서 항공유를 확보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만약 지금 이들 국가로부터 추가 수입을 확보하지 못한다면 유럽은 어려움에 처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또 비롤은 각국 정부가 원자력을 포함한 대체 에너지를 통해 회복력을 강화하고, 전기자동차와 같은 더욱 효율적인 기술을 장려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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