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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요소 250만t 수입 예정…"단일입찰 최대 구매량"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4.23 15:47
수정2026.04.23 15:49

[농작물에 비료 뿌리는 인도 농민 (인도 매체 비즈니스스탠더드 캡처=연합뉴스)]

인도가 중동전쟁으로 가격이 치솟은 요소비료 250만톤(t)을 수입할 예정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23일 전했습니다.



이는 인도의 연간 수입량의 약 25%에 해당하는 것으로 단일 입찰을 통한 구매량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 입니다.

23일 로이터에 따르면 인도 준공기업 비료업체인 인디언 포타시 리미티드(IPL)는 입찰을 통해 외국 업체들로부터 요소 250만t을 수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소식통들은 요소 수입량 가운데 150만t은 t당 935달러(약 139만원)에 인도 서부 해안, 나머지 100만t은 t당 959달러(약 142만원)에 인도 동부 해안으로 각각 수입된다고 전날 말했습니다.

이 같은 가격은 두 달 전에 비해 약 두배 오른 것이며, 가격은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으로 시작된 중동전쟁 때문에 치솟았습니다.



에너지 등의 주요 운송로인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직접적인 원인인데, 해협 봉쇄는 이란이 먼저 했다가 종전협상 국면에 접어들면서 미국도 가담한 상황입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세계 요소 수출물량의 약 31%가 지나고, 중동에선 최근 한 달 새 요소 가격이 38% 급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세계 요소시장 공급량이 그만큼 줄어 요소 가격이 더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는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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