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정보까지 다 털렸다"…듀오 43만명 날벼락
SBS Biz 김동필
입력2026.04.23 14:54
수정2026.04.23 15:28
[앵커]
지난해 1월 결혼중개업체 듀오에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사고 발생했는데요.
그 결과가 나왔는데 회원 수십만 명의 민감한 정보가 외부로 빠져나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동필 기자, 얼마나 많은 개인정보가 유출됐나요?
[기자]
듀오에 가입돼 있는 정회원 약 42만 7천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습니다.
사건은 지난해 1월에 발생했는데요.
직원의 업무용 PC가 해킹되면서 정회원의 개인정보가 무더기로 유출됐습니다.
해커는 악성코드를 통해 PC에 침투한 뒤, 데이터베이스 서버 계정 정보를 확보했고, 결국 회원 전체 정보가 담긴 DB에 접근해 자료를 외부로 빼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앵커]
어떤 정보들이 유출됐습니까?
[기자]
유출된 정보에는 아이디와 비밀번호, 이름, 생년월일, 연락처 같은 기본 정보뿐 아니라, 신장·체중·혈액형, 종교, 학력, 직장, 혼인여부 등 매우 민감한 개인 정보가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결혼중개 서비스 특성상 개인의 생활과 배경을 상세히 담고 있어 2차 피해 우려도 큰 상황입니다.
[앵커]
그런데 회사 측의 관리부실이 사태를 초래했다는 지적이 나오던데요?
[기자]
듀오는 로그인 인증 실패 횟수 제한 등 기본적인 보안 장치를 갖추지 않았고, 주민등록번호와 비밀번호에도 안전하지 않은 암호화 방식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법적 근거 없이 주민등록번호를 수집·보관했고, 보유기간이 지난 회원 정보 수십만 건도 삭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고 이후 대응도 미흡했습니다.
유출 사실을 인지하고도 72시간이 지난 뒤에야 신고했고, 이용자들에게 별도의 통지도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개인정보위는 이에 따라 과징금 약 12억 원과 과태료를 부과하고, 유출 사실을 회원들에게 즉시 알리도록 명령했습니다.
SBS Biz 김동필입니다.
지난해 1월 결혼중개업체 듀오에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사고 발생했는데요.
그 결과가 나왔는데 회원 수십만 명의 민감한 정보가 외부로 빠져나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동필 기자, 얼마나 많은 개인정보가 유출됐나요?
[기자]
듀오에 가입돼 있는 정회원 약 42만 7천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습니다.
사건은 지난해 1월에 발생했는데요.
직원의 업무용 PC가 해킹되면서 정회원의 개인정보가 무더기로 유출됐습니다.
해커는 악성코드를 통해 PC에 침투한 뒤, 데이터베이스 서버 계정 정보를 확보했고, 결국 회원 전체 정보가 담긴 DB에 접근해 자료를 외부로 빼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앵커]
어떤 정보들이 유출됐습니까?
[기자]
유출된 정보에는 아이디와 비밀번호, 이름, 생년월일, 연락처 같은 기본 정보뿐 아니라, 신장·체중·혈액형, 종교, 학력, 직장, 혼인여부 등 매우 민감한 개인 정보가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결혼중개 서비스 특성상 개인의 생활과 배경을 상세히 담고 있어 2차 피해 우려도 큰 상황입니다.
[앵커]
그런데 회사 측의 관리부실이 사태를 초래했다는 지적이 나오던데요?
[기자]
듀오는 로그인 인증 실패 횟수 제한 등 기본적인 보안 장치를 갖추지 않았고, 주민등록번호와 비밀번호에도 안전하지 않은 암호화 방식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법적 근거 없이 주민등록번호를 수집·보관했고, 보유기간이 지난 회원 정보 수십만 건도 삭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고 이후 대응도 미흡했습니다.
유출 사실을 인지하고도 72시간이 지난 뒤에야 신고했고, 이용자들에게 별도의 통지도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개인정보위는 이에 따라 과징금 약 12억 원과 과태료를 부과하고, 유출 사실을 회원들에게 즉시 알리도록 명령했습니다.
SBS Biz 김동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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