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다리 타고 올라가…이란, 선박 나포 영상 공개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4.23 12:07
수정2026.04.23 13:38
[2026년 4월 22일 이란 국영방송이 배포한 이란 군인들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 컨테이너선 나포 장면 캡처 화면. (로이터=연합뉴스)]
미국과 이란간 2차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박을 나포하는 영상을 직접 공개했습니다.
현지시간 22일 미국 ABC 뉴스에 따르면 이란 국영방송은 이날 이란군이 상선에 접근해 나포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 속 이란군은 복면을 쓰고 총을 든 채 고속정을 타고 선박에 접근한 뒤, 선박에 직접 사다리를 대고 갑판으로 올라갑니다.
이란혁명수비대(IRGC)는 이날 성명에서 호르무즈 해협 내 선박 두 척을 이란 영해로 나포했다고 밝혔습니다.
혁명수비대는 파나마 국적의 MSC-프란세스카호와 라이베리아 국적 에파미논다스호가 이란군의 허가를 받지 않고 호르무즈 해협을 몰래 빠져나가려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란의 이번 나포 조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2주 휴전' 만료를 하루 앞두고 휴전 연장을 일방적으로 선언한 이후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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