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토스 등장에 중국 긴장"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4.23 11:48
수정2026.04.23 11:53
[앤트로픽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보안 핵폭탄'으로 평가되는 인공지능(AI) 기업 앤트로픽의 새 모델 '클로드 미토스' 등장에 중국도 긴장하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3일 보도했습니다.
베이징에 본사를 둔 컨설팅 회사 콩코르디아(Concordia) AI에 따르면 중국의 주요 AI 모델들은 미토스에 비해 사이버 능력이 뒤처져 있다고 SCMP는 전했습니다.
사이버 보안 취약점 발견 성능지표인 '사이버짐' 평가에서 미토스 점수는 역대 최고인 83.1%를 기록했지만, 미토스 프리뷰 공개와 같은 지난 7일 출시된 즈푸AI의 최신 모델 GLM 5.1은 68.7%, 지난 1월 말 나온 문샷AI의 키미 K2.5는 41.3%에 그친 것입니다.
미토스가 스스로 보안 취약점을 찾는 동시에 사이버 공격을 가할 도구까지 자동으로 만들어낸다는 점 때문에 중국에서는 사이버 보안 방어 능력을 강화하려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알리바바그룹 연구원들은 기업과 개발자들이 핵심 소프트웨어를 방어할 수 있도록 돕는 '큐원(Qwen) 사이버 에이전트'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또 일부 기업과 기관에만 보안 협의체 '프로젝트 글래스윙'을 통해 제한적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앤트로픽이 중국을 '적대국가'로 규정한 점을 고려할 때 여기에 초대받은 중국 기업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앤트로픽은 국가 안보 및 기술 유출 우려로 중국에 대해 AI 서비스 제공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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