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부 "WGBI 편입 이후 외국인 국고채 순매수 8.5조원"
SBS Biz 김성훈
입력2026.04.23 10:04
수정2026.04.23 10:12
재정경제부는 오늘(23일)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후 약 3주 동안 외국인이 국고채를 총 8조5천억원 규모로 순매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재경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황순관 국고실장 주재로 'WGBI 상시 점검 및 투자유치 추진단' 4차 회의를 열고 이같은 자금 유입 동향 등을 점검했습니다.
외국인 국고채 순매수 규모는 체결기준(지난달 30일∼21일)으로는 8조5천억원, 결제기준(1∼21일)으로는 6조4천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2주차까지 많았던 일본계 자금 유입은 다소 제한적이지만, 기존 투자자의 자금은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고 재경부는 평가했습니다.
재경부는 지난 16∼17일 일본 도쿄에서 한 투자설명회(IR)에서 제기된 투자자들의 애로사항을 관계기관과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황순관 재경부 국고실장은 "4월 WGBI 편입개시 이후 외국인 자금이 원활히 유입되면서 국고채 금리하락 등 국내금융시장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본격적인 자금 유입이 기대되는 5월을 앞두고 한층 더 치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중동전쟁 불확실성, 주요국 통화정책 리스크가 상존하는 만큼, 대외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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