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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교수 창업기업, 엔비디아 벤처투자 등에서 1천억원 이상 유치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4.23 09:26
수정2026.04.23 09:28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창업원장인 전기 및 전자공학부 배현민 교수와 졸업생들이 공동 창업한 포인투테크놀로지(Point2 Technology)가 엔비디아의 벤처 투자 부문 엔벤처스(NVentures) 등으로부터 시리즈B 확장 투자를 유치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투자로 포인투테크놀로지는 총 7천600만달러(한화 약 1천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일정 규모를 갖춘 뒤 인력 확보·마케팅을 위해 받는 투자) 라운드를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투자의 핵심은 KAIST 연구진이 개발하고 포인투테크놀로지가 보유한 'e-Tube™' 기술로, 무선주파수(RF) 신호를 활용한 플라스틱 도파관(plastic waveguide) 기반 데이터 전송 기술입니다.

이 기술은 구리선 대비 전송 거리를 10배 확대하면서도, 광케이블 대비 전력 소모와 비용을 각각 3분의 1 수준으로 낮출 수 있고, 데이터 전송 지연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 차세대 인공지능(AI) 인프라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고 KAIST 측은 설명했습니다.

엔비디아가 직접 투자에 나선 것은 해당 기술이 미래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구현에 필수적인 요소로 인정받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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