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휴전 연장·기업 실적 호조에 최고치 랠리
SBS Biz 최주연
입력2026.04.23 08:23
수정2026.04.23 08:54
뉴욕증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휴전 연장 발표와 주요 기업 실적 호조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습니다.
22일(미 동부시간 기준)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9% 오른 4만9490.03에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05% 상승한 7137.90,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64% 오른 2만4657.57을 기록했습니다.
S&P500과 나스닥은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습니다.
다만 중동발 불확실성이 완전히 걷히지는 않았습니다. 미국 해군의 이란 항만 봉쇄는 유지되고 있고,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박을 나포하거나 공격하면서 압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국제유가도 상승하면서 배럴당 100달러 안팎에서 움직였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종가는 배럴당 92.96달러로 전장보다 3.7% 올랐고, 6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101.91달러로 전장보다 3.5% 상승했습니다.
증시를 떠받친 또 다른 이유는 기업 실적이었습니다.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8.48% 급등하며 사상 최고가를 썼고, GE버노바는 연간 매출 전망 상향으로 13.75% 뛰었습니다.
장 마감 후 발표된 테슬라 실적도 주목을 받았습니다.
테슬라는 올해 1분기 매출이 223억9000만달러로 16% 늘었고, 순이익도 시장 예상치를 소폭 웃돈 것으로 나왔습니다.
다만 컨퍼런스콜 이후 자본 지출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하락하고 있습니다.
기술주도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엔비디아가 1.31% 상승한 것을 비롯해 애플(2.63%), 마이크로소프트(2.07%), 알파벳(2.12%), 아마존(2.18%) 등 빅테크가 일제히 올랐습니다.
국채금리는 미국과 이란 간 갈등이 지속되면서 소폭 상승했습니다.
10년물 금리는 0.01%p(포인트) 오른 4.307%에 거래됐고 2년물 금리는 0.02%p 상승한 3.804%에 마감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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