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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슈] 배터리 수요 회복 기대에 투심 자극…이차전지주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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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6.04.23 07:46
수정2026.04.23 08:26

■ 머니쇼 '기업이슈' - 도지은

어제장에서 이슈가 있었던 업종 살펴보는 기업이슈 시간입니다.



◇ 2차전지주, 업황 회복 반등 기대에 '본격 랠리'

코스피가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를 하루 만에 또 경신한 가운데, 2차전지 관련 종목들도 급등하며 강세 흐름 보였습니다.

전기차 수요 둔화 우려가 완화되는 가운데, 배터리 수요 회복 기대가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증권가에서는 업황 개선 기대가 본격적으로 주가에 반영되기 시작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 방산주, 미·이란 종전협상 무산 위기에 동반 강세

미국과 이란의 2차 종전협상이 불발되면서 중동 사태 관련 불확실성이 커지자 국내 방위산업주들이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이란 측 협상단이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22일 열릴 예정이었던 미국과의 2차 종전협상에 불참하기로 확정하면서, 이번 전쟁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다시 고조되는 상황이 투자심리를 자극했습니다.

국내 방산주들 오른 가운데, 특히 LIG D&A는 사상 처음으로 주가가 100만 원 이상인 '황제주' 대열에 합류하기도 했는데요.

◇ 호실적과 AI 확장… '두개의 돛' 올린 조선주

조선주가 1분기 호실적 기대감에 연일 강세 흐름 이어갑니다.

미-이란 전쟁 불확실성으로 롤러코스터를 탔던 국내 증시가 안정되면서 실적주 중심의 종목 장세가 펼쳐지는 가운데, 반도체·2차전지와 함께 조선주도 실적 기대주로 분류되고 있는데요.

특히 선박 엔진 기술을 데이터센터에 활용하는 방안이 대두되면서 미래 먹거리까지 마련되는 모습입니다.

어제(22일) 조선, 조선 기자재 관련 종목들 강세 보인 가운데, HD현대중공업이 스웨덴 해사청과 3억 4,890만 달러(약 5,148억 원) 규모 쇄빙전용선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 머스크, 스페이스X '슈퍼의결권' 갖는다

스페이스X가 이르면 6월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는 가운데, 차등의결권 도입 검토와 인공지능 사업확장 등 글로벌 이슈가 부각되면서 관련 종목에 매수세가 유입됐습니다.

현지시간 21일, 주요 외신은 스페이스X가 상장 이후에도 일론 머스크의 지배력 유지를 위해 차등의결권 구조 도입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차등의결권은 창업자 등 특정 주주에게 보유 지분보다 더 많은 의결권을 부여하는 제도로, 경영권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장치로 활용됩니다.

또 스페이스X는 AI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 스타트업 '커서'에 대한 인수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며 사업 확장 의지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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