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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마켓 리뷰] 삼아알미늄, 미·이란 협상 무산 우려에 급등

SBS Biz 이한승
입력2026.04.23 06:45
수정2026.04.23 07:52

■ 모닝벨 '애프터마켓 리뷰' - 도지은

애프터마켓 정리해 드립니다.



어제(22일)저녁 눈길을 사로잡았던 특징주들 살펴보시죠.

먼저 첫 번째 특징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급등한 삼아알미늄입니다.

어제 알루미늄 관련주들 전반적으로 흐름 좋았는데, 중동발 공급망 리스크가 알루미늄 가격 상승 기대를 자극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여기에 정부가 관세 피해 업종을 대상으로 이자 비용을 지원하는 '이차보전지원' 사업을 추진한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경영 부담 완화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습니다.



메인마켓보다도 애프터마켓에서 더 상승률을 키우며 마감했고요.

두 번째 특징주는 사상 최고가를 새로 쓴, LG이노텍입니다.

LG이노텍의 연간 영업이익이 4년 만에 다시 1조 원 고지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데요.

특히 고사양 반도체용 패키징기판과 고다층기판의 공급 단가 인상 흐름이 실적 개선의 핵심 동력이 됐습니다.

고객사들이 앞다퉈 투자 지원과 선제적 발주에 나설 만큼 '기판 귀한 몸' 대접이 이어지면서, LG이노텍은 물론 삼성전기까지 동반 신고가를 기록하는 등 기판 업종 전반에 강력한 '슈퍼 사이클'의 온기가 가득한 하루였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2차 휴전협상이 불발됐지만 어제 코스피 지수는 사흘째 상승하며 사상 처음으로 6400선을 돌파해 최고치를 또다시 썼습니다.

애프터마켓에서도 그 온기가 그대로 이어졌는데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도 개인이 사들이면서 지수를 떠받쳤습니다.

그동안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증시를 주도한 반도체 투톱은 어제 숨을 고르는 모습이었습니다.

삼성전자 0.68%, SK하이닉스는 0.33% 하락으로 장을 마친 반면, 그 빈자리를 조선주, 방산주 등이 채웠습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이 0.94% 올랐고, 앞서 짚었던 것처럼 전력기기 관련주도 순환매 장세에 탑승했습니다.

코스닥으로 넘어가 볼까요.

어제 코스닥은 바이오 업종에 발목이 잡혔습니다.

알테오젠이 2%대 하락, 최근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된 삼천당제약은 17% 급락하면서 주당 39만 45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시총 1위 에코프로도 메인마켓과 달리 하락으로 전환됐습니다.

전쟁에 대한 민감도가 낮아지고 있는 국내 증시, 과연 오늘(23일)장 출발 분위기는 어떨지, 잠시 후 프리마켓 통해서 미리 살펴보시죠.

애프터마켓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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