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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5부제 참여하면 5월부터 車보험료 깎아줍니다"

SBS Biz 오정인
입력2026.04.23 05:54
수정2026.04.23 07:30

[앵커]

당정청이 에너지를 아끼기 위한 대책을 예고했습니다.



5부제에 참여하는 차량에는 보험료를 할인해 주고, 4차 석유 최고가격제 추가 시행 여부도 곧 결정되는데요.

관련 내용, 오정인 기자와 짚어보겠습니다.

에너지 절감에 동참하면 일종의 인센티브를 주겠다는 건가요?

[기자]



어제(22일) 고위 당정청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인데요.

손해보험업계는 차량 5부제 참여 시 자동차 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5부제 특약 상품을 다음 달 중 출시할 예정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정부의 에너지 절감 정책에 동참하는 국민들에게 일종의 인센티브를 주기로 한 겁니다.

또 석유 가격 상한을 제한하는 3차 최고가격제가 오늘(23일) 밤 12시를 기점으로 종료되는 만큼, 4차 시행 여부가 정해져야 하는데요.

정부는 시장 영향과 국제 유가, 국민 부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가 시행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정부는 고유가 부담 완화와 민생 안정, 산업 피해 최소화에 대한 재정 지원에도 속도를 낼 방침인데요.

10조 5천억 원 규모의 추경을 상반기 안에 85% 이상 집행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다음 주면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이 시작되는데, 실효성 논란이 제기됐다고요?

[기자]

고유가 피해 지원금을 정작 주유소에선 제대로 쓸 수 없다는 주장이 나온 건데요.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실에 따르면 전국 1만 7천여 개 주유소 중 지역사랑상품권 가맹 주유소는 4천500여 곳으로 42%, 수도권에는 12%에 불과했습니다.

고유가 지원금이 지역사랑상품권 형태로 지급되다 보니, 연매출 30억 원 이상인 곳에선 쓸 수 없는데요.

즉, 전국 주유소 10곳 중 6곳, 수도권 주유소 8곳 중 7곳에서는 지원금을 사용할 수 없다는 얘기입니다.

이에 대해 정부는 "지역 골목상권 전반에 대한 지원이라는 정책 취지를 훼손할 가능성이 있다"며 기존의 사용처 제한기준을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앵커]

오늘 오전 SK하이닉스가 1분기 실적을 발표하는데, 삼성전자에 이어 최대 실적을 달성할 거란 전망이 나오죠?

[기자]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 1분기 영업이익과 매출 추정치는 각각 34조 9천억 원, 50조 1천억 원 수준입니다.

직전 분기에 세웠던 역대 최대 영업이익과 매출 기록을 1개 분기 만에 갈아 치울 거란 관측인데요.

증권업계에선 잇따라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삼성전자와 마이크론에 이어, SK하이닉스가 분기 영업이익 40조 원 시대를 열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AI 반도체 수요 폭증과 이에 따른 D램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이런 가운데 SK하이닉스는 어제 충북 청주에서 'P&T7' 착공식을 열었습니다.

P&T7은 고대역폭메모리, HBM 등 AI 메모리 제조에 필수적인 어드밴스드 패키징 전용 팹인데요.

SK하이닉스는 19조 원을 투자해 청주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약 23만㎡(7만평) 규모로 조성해 AI 메모리 수요 급증에 대응할 계획입니다.

어제 착공을 시작으로 내년 10월에는 웨이퍼 테스트 라인 준공, 2028년 2월에는 웨이퍼 레벨 패키징 라인까지 순차적으로 준공한다는 계획입니다.

[앵커]

오정인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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