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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간브리핑] 극한 대립 치닫는 노사 갈등…삼전·현대차 노조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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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6.04.23 05:54
수정2026.04.23 06:45

■ 모닝벨 '조간브리핑' - 장연재

조간브리핑입니다.



◇ 삼성전자 이익 300조는 누구의 몫인가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올해 30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삼성전자의 이익은 어떻게 나눠야 할지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단순하게 보면 노조가 원하는 영업이익의 15%를 성과급으로, 나머지 85%를 투자와 배당에 쓰면 되지만 그리 단순하진 않습니다.



삼성전자는 TV와 휴대폰, 반도체 부문이 공존하는 복합기업이기 때문에 큰돈을 번다고 반도체 부문 직원에게만 수억 원의 성과급을 주는 것이 타당하냐는 질문이 나옵니다.

또 반도체 사이클이 끝나면 언제 다시 생존을 다퉈야 하는 상황에 내몰릴지 몰라 대비해야 하는 게 문제입니다.

주주 회사 직원 그리고 생태계 구축, 이 가운데서 삼성전자는 이익 배분의 황금비율을 찾는 과제를 안게 됐습니다.

◇ 1987년처럼…勞 '만인투쟁' 시대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올해 노사 갈등이 극한 대립으로 치닫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일부 대기업이 잇달아 사상 최대 실적을 내면서 임금 인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데다 지난달부터 '노란봉투법'이 시행되자 하청 노동조합들이 일제히 들썩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삼성전자, 현대차 등에선 원청 정규직 노조까지 가세하고 있습니다.

업종이나 기업 규모를 가리지 않는 '임금 인상 물결'이라는 점에서 1987년 노동자 대투쟁과 비슷합니다.

하지만 '3저 호황'에 기반한 고성장 국면이었지만 그때와 경제 여건이 달라 물가를 자극하고 양극화가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 집값 역전 '기현상' 소형이 대형 넘었다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경기 주요 지역에서 같은 아파트 단지의 중소형 면적 집값이 대형을 앞지르는 이상 현상이 잇따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6일 경기 용인 수지구 상현동 만현마을 쌍용1차 전용면적 75㎡가 8억 2500만 원에 거래됐습니다.

같은 단지에서 면적이 두 배가량 더 넓은 전용 143㎡보다 10% 비싸게 거래됐습니다.

수원 영통구 하동 광교더포레스트, 안양 만안구 안양동 주공뜨란채 등에서도 동일한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정부가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를 구매할 때 지원하는 저금리 신생아 특례대출이 면적 간 집값 역전의 원인으로 꼽힙니다.

정책대출, 분양가격 통제 같은 시장 개입 정책이 부동산시장을 왜곡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 다가오는 스페이스X 상장…너도나도 수혜株라는데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스페이스X 테마주 내에서 옥석가리기가 필요하다고 보도했습니다.

스페이스X 상장이 임박하면서 투자회사나 납품회사 등 수혜가 예상되는 기업 명단이 연일 거론되며 '테마'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미래에셋증권, 한국금융지주,아주 IB투자를 비롯해 첨단 금속을 공급하는 에이치브이엠이나 니켈 등 합금을 10년간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한 스피어 등이 대표적입니다.

반면 스페이스X와 직접적인 사업 연관성이 없는데도 단순히 관련 사업에 진출한다는 뉴스만으로 오르는 우주사업 테마주도 많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전문가들은 막상 IPO가 시작되면 이른바 '셀온'으로 주가가 떨어질 가능성에도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 치솟는 전력수요, 원전 최소 3기 더 필요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한국의 전력 수요가 전례 없는 속도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전력 수요 전망에 따르면 2040년 전력 소비량은 최소 657.6테라와트시(TWh)에서 최대 694.1TWh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최대 70TWh 가까이 늘어난 수치로 원전 3~7기가 필요한 전력량입니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산업, 전기차·히트펌프 확산까지 겹치면서 수요가 폭발적으로 생겨나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전기의 시대’가 열리는 가운데, 이재명 정부의 첫 중장기 전력 수급 계획도 이러한 흐름에 맞춰 전력 시스템 전반을 재조정하는 방향으로 설계될 전망입니다.

◇ '쿠팡 감싸기' 나선 미 하원 54명 "우리 기업 차별 멈춰라"​​​​​​​

경향신문 기사입니다.

미국 공화당 소속 일부 하원의원들이 미국 기업을 겨냥한 차별적 규제 조치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공화당 내 최대 정책 모임 중 하나인 공화당 연구위원회(RSC) 소속 하원의원 54명은 21일(현지시간) 강경화 주미 한국대사에게 보낸 서한에서 "한국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미국 기업들을 겨냥한 차별적 규제조치를 즉시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한국 정부가 정보 유출 사고를 빌미로 쿠팡에 대해 "사업면허 취소 위협, 공적연기금에 쿠팡 지분 매각을 촉구하는 행위 등을 압박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이 쿠팡과 하이브 등 민간 기업의 문제를 외교 영역으로 끌어들이면서 한국 정부의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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