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cm 더' 성장호르몬 진료내역 들여다본다
SBS Biz 이정민
입력2026.04.22 17:49
수정2026.04.22 18:22
[앵커]
내 아이 키를 조금이라도 더 키우고 싶은 부모 마음에 성장호르몬 주사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1년에 천만 원에 가까운 비용 부담에도 수요가 과열되자 정부가 관리감독 강화에 나섰습니다.
이정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정상 키 범주에 있는 아이에 대한 성장 효과는 입증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른바 '키 크는 주사'에 대한 관심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조미령 / 경기 김포시 : 저도 (성장호르몬) 검사해 봤거든요. 아들 데리고 가서. '조금이라도 일찍 맞는 게 좋다' 항상 그렇게 (병원에서) 말을 하셔서…]
[강소목 / 서울 서초구 : 저희 아이도 만약에 키가 안 크고 그런다고 하면 걱정이 돼서 고민을 좀 많이 할 것 같습니다.]
서울 시내 의원과 약국에 공급된 성장호르몬 주사는 최근 4년 사이에만 3배나 늘었습니다.
저성장증 환자가 아니라면 비급여로 처방되기 때문에 한 달에 80만 원 안팎, 1년이면 1천만 원에 달하는데 통상 2년에서 3년 지속적으로 처방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남용 문제가 꾸준히 지적됨에 따라 정부는 올해부터 '성장호르몬 주사'를 비급여 보고항목에 포함시켜 진료내역 관리감독을 강화했습니다.
병원마다 성장호르몬 주사를 얼마에, 얼마나 많이 처방하는지 모니터링할 계획입니다.
[서정환 / 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 비급여, 미용적인 목적으로 치료를 했을 때 과연 효과가 있고 안전할 것이냐 이건 확립이 된 바는 없는 것 같습니다. (호르몬 치료 관련) 트레이닝을 제대로 받지 않으신 분들이 치료하는 경우도 요새 많아서…]
정부는 이와 함께 성장호르몬 주사와 관련된 온라인 광고 단속도 강화할 방침입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내 아이 키를 조금이라도 더 키우고 싶은 부모 마음에 성장호르몬 주사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1년에 천만 원에 가까운 비용 부담에도 수요가 과열되자 정부가 관리감독 강화에 나섰습니다.
이정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정상 키 범주에 있는 아이에 대한 성장 효과는 입증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른바 '키 크는 주사'에 대한 관심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조미령 / 경기 김포시 : 저도 (성장호르몬) 검사해 봤거든요. 아들 데리고 가서. '조금이라도 일찍 맞는 게 좋다' 항상 그렇게 (병원에서) 말을 하셔서…]
[강소목 / 서울 서초구 : 저희 아이도 만약에 키가 안 크고 그런다고 하면 걱정이 돼서 고민을 좀 많이 할 것 같습니다.]
서울 시내 의원과 약국에 공급된 성장호르몬 주사는 최근 4년 사이에만 3배나 늘었습니다.
저성장증 환자가 아니라면 비급여로 처방되기 때문에 한 달에 80만 원 안팎, 1년이면 1천만 원에 달하는데 통상 2년에서 3년 지속적으로 처방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남용 문제가 꾸준히 지적됨에 따라 정부는 올해부터 '성장호르몬 주사'를 비급여 보고항목에 포함시켜 진료내역 관리감독을 강화했습니다.
병원마다 성장호르몬 주사를 얼마에, 얼마나 많이 처방하는지 모니터링할 계획입니다.
[서정환 / 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 비급여, 미용적인 목적으로 치료를 했을 때 과연 효과가 있고 안전할 것이냐 이건 확립이 된 바는 없는 것 같습니다. (호르몬 치료 관련) 트레이닝을 제대로 받지 않으신 분들이 치료하는 경우도 요새 많아서…]
정부는 이와 함께 성장호르몬 주사와 관련된 온라인 광고 단속도 강화할 방침입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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