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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페 줄인상…수입 물가 압박 커진다

SBS Biz 최나리
입력2026.04.22 17:48
수정2026.04.22 18:10

[앵커]

보신 것처럼 먹거리도 예외는 아닐 정도로 안 오르는 게 없습니다.



특히 수입 식자재가 많이 사용되는 호텔 뷔페는 이제 한 명당 20만 원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최나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부산의 한 호텔 뷔페가 다음 달부터 가격 인상에 나섭니다.



성인 저녁 기준 18만 원대 후반으로 오르고, 어린이 요금도 10% 넘게 인상됩니다.

[롯데호텔 부산 관계자 : 저희 뷔페에서 사용하는 식자재 중 고급 식자재가 수입산이 많아요. 중동여파 때문에 유류할증료랑 항공료 등이 연관돼 있는데 최소한으로 인상을 하게 됐습니다.]

이 같은 흐름은 서울 주요 호텔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미 일부 호텔 뷔페 가격은 인당 20만 원을 훌쩍 넘기며 고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외식 물가 전반에도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닭고기 공급 가격이 최대 10%가량 오르고 포장재 비용까지 상승하면서 치킨 한 마리 가격이 3만 원에 육박하는 등 소비자들의 체감 물가가 크게 뛰고 있습니다.

[이은희 /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 : 기름값뿐 아니라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됨에 따라 여러 식재료라든가 생산에 필요한 재료 공급이 원활하지 않음으로써 발생하는 가격 인상 요인이 굉장히 크다 특히 신선식품, 농수축산물 생산과 공급이 원활하지 않죠.]

고환율과 국제유가상승이 맞물리면서 수입 물가가 다시 들썩이고 있는 가운데 안정세를 보이던 먹거리 물가도 재차 상승 압력을 받고 있습니다.

SBS Biz 최나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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