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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1분기 영업익 5천808억원…35% 증가

SBS Biz 이정민
입력2026.04.22 17:16
수정2026.04.22 17:17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연결 기준 지난 1분기 미출 1조2천571억원, 영업이익 5천808억원을 기록했다고 오늘(22일) 공시를 통해 밝혔습니다.



이로써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 35% 증가했습니다. 순이익도 4천692억원으로 41.6% 성장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4공장 풀가동 유지와 5공장 가동률 확대(램프업) 상황을 반영해 지난 1월 제시했던 올해 연매출 성장 가이던스 15∼20%를 유지했습니다. 이 전망에는 미국 록빌 공장 인수에 따른 매출 기여분은 반영되지 않았고, 앞으로 관련 실적이 반영된 전망치가 추가로 나올 예정입니다.

회사는 지난 1분기 말 기준 자산 11조9천950억원, 자본 7조9천228억원, 부채 4조72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재무상태도 부채비율 51.4%, 차입금 비율 11.6%로 안정적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위탁생산(CMO)과 위탁개발(CDO) 전 분야에서 수주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는 CMO 112건, CDO 169건입니다. 누적 수주 총액은 214억달러(약 31조6천억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생산 능력과 글로벌 거점 측면에서는 지난달 말 미국 록빌 생산시설 인수를 최종 완료해 중단 없는 생산 체계가 구축됐습니다.

포트폴리오 측면에서는 마스터세포은행(MCB) 생산과 벡터 제작 서비스를 내재화했고,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분야에서는 미국 일라이 릴리와 협력해 '릴리 게이트웨이 랩스'(LGL) 국내 거점을 인천 송도에 설립하기로 했다고 회사는 전했습니다.

한편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노동조합은 인천 본사에서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첫 단체행동 집회를 개최했습니다. 집회에는 노조 측 추산 약 2천명이 참석했습니다.

노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13차례 이어진 교섭에도 임금 인상률, 성과급 규모 등을 두고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노조는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다음 달 1일 파업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사측은 노조를 상대로 쟁의행위 금지 가처분을 신청해, 이르면 24일 법원 판단이 나올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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