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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전략] 휴전 또 연장 '갈등 지속'…협상 불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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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6.04.22 15:18
수정2026.04.22 16:40

■ 머니쇼+ '뉴욕증시 전략' - 안자은

트럼프 대통령의 선택은 연장이었습니다.

다만 장중에는 협상 무산 소식만 들려와,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는데요.

마감 후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지 않았다는 점에 3대 지수 선물은 상승 중입니다.

그럼 주요 이슈들 살펴보겠습니다.

휴전이 연장되며 시간을 벌었지만 협상은 불확실해졌고요.

여기에 연준 차기 의장 후보인 워시는 '꼭두각시가 아니다'라며 독립성을 강조했고 스페이스X는 IPO를 앞두고 머스크의 지배력 강화 구조를 내놨습니다.

자세한 내용 확인하시죠.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협상안이 나올 때까지 휴전을 연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D밴스 부통령과 재러드 쿠슈너, 스티브 윗코프 특사 등 협상단 역시 아직 백악관에 대기 중으로 본격 협상은 지연되고 있는 모습인데요.

다만 악시오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내부적으로 3~5일 정도의 짧은 추가시간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이란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란 국영방송에 따르면 이란은 "미국의 휴전 발표를 인정하지 않는다"며 "국익에 따라 행동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이런 배경엔 유조선 나포도 한몫했습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미국은 이란산 원유를 실은 채 티파니호를 나포한 걸로 전해졌고요.

이란은 "국제수역에서의 해적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협상단이 백악관에서 대기하는 사이, 바로 옆에선 케빈 워시 연준의장 지명자의 인준 청문회가 진행됐습니다.

이번 청문회는 (사진으로 가져왔는데) 정말 이 sock puppet의 연속이었습니다.

조그만 인형극에서 사용하는 손을 넣어 조종하는 양말 인형을 뜻하는데요.

은어로 다른 사람의 영향 아래 완전히 통제되는 사람을 뜻합니다.

청문회에선 Are you going to be president’s human sock puppet "대통령의 꼭두각시가 될 것이냐"는 질문에 워시지명자는 I'm going to be an independent actor "독립적으로 행동할 것"이라고 답했는데요.

연준의 정책 결정은 정치가 아닌 독립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계속해서 강조했습니다.

워시 후보자는 통화정책을 결정할 때 주요 지표로 삼는 분석 시스템에 근본적 문제가 있다며 변화들도 예고했습니다.

우선 팬데믹 당시의 정책 오류를 바로잡기 위한 새로운 인플레이션 프레임워크를 도입하고, 근원 PCE보다는 기저 물가를 더 중요하게 보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 대차대조표를 점진적으로 축소하는 계획을 강조했는데요.

통화정책의 경로를 사전에 제시하는 포워드 가이던스에도 회의적인 시각을 보이며 시장과의 소통 방식 변화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다만 인준 과정은 여전히 변수입니다.

현재 미 법무부가 연청사 개보수 비용 지출 문제와 관련해 파월 의장을 향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공화당 소속 톰 틸리스 의원은 이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인준에 반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상원 은행위는 공화당 13명 민주당 11명으로 총 24명으로 구성돼 있는데요.

민주당 의원 전원에다가 틸리스 의원까지 반대 의견을 보이면 인준안은 상임위 문턱을 넘을 수 없습니다.

지켜보시죠. 이어서 기업 소식입니다.

IPO 최대어죠. 스페이스X 관련 소식인데요.

만약 스페이스X가 상장된다면, 수장 일론 머스크가 슈퍼 의결권을 가지게 될 전망입니다.

머스크를 비롯한 소수 내부자에게, 1주당 10표를 가진 슈퍼 의결권이 부여되는데요.

여기에 더해 머스크는 최고경영자와 최고기술책임자에 더해 아홉 명으로 구성된 이사회 의장직도 맡습니다.

또 시장가치가 6조 6천억 달러에 도달하면 추가 보상도 받게 됩니다.

이어서 오늘(22일) 장 일정도 살펴보시죠.

오늘은 미국 EIA 원유 재고와 20년물 국채 경매가 예정돼 있습니다.

또 내일 국내에서는 SK 하이닉스의 실적이 나오는데요.

뉴욕에서도 테슬라와 보잉, IBM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이어집니다.

전문가들은 테슬라의 이번 1분기 실적에 대해선 그리 큰 기대를 하지는 않습니다.

올해 전기차 판매량이 저조하고, JP 모건이 연말이면 60%까지 급락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비중 축소 의견을 냈습니다.

실적보다는 2분기 가이던스가 더 중요할 것 같습니다.

내일(23일) 새벽 장 마감 후 나옵니다.

지켜보시죠.

지금까지 뉴욕증시전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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