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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의 9조 승부수…하만 10년 매출 15조 도약

SBS Biz 박규준
입력2026.04.22 13:45
수정2026.04.22 16:25

[삼성전자가 23일 자회사 하만을 통해 독일 ZF의 ADAS 사업을 인수했다. 왼쪽부터 마티아스 미드라이히 ZF CEO, 손영권 하만 이사회 의장, 크리스천 소봇카 하만 CEO 겸 오토모티브 부문 사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연합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꼽은 전장 사업 육성을 위해 삼성전자가 하만을 인수한 지 올해로 10주년을 맞았습니다.



오늘(2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하만은 2016년 11월 삼성전자로의 인수가 발표된 이후 이듬해 3월 인수 작업이 마무리됐습니다.

인수가는 9조4천억원(약 80억달러)으로 당시까지 한국 기업의 외국 기업에 대한 인수·합병(M&A) 중 역대 최대 규모였습니다. 삼성 하만 매출액은 2019년 10조원(10조80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지난해 역대 최대인 15조7천83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인수 직후인 2017년 매출(7조1천034억원)과 비교하면 2배 넘게 뛴 겁니다.

지난해 영업이익도 역대 최대인 1조5천311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률(9.7%)은 10%에 육박했습니다.



지난해 매출액 중 전장 분야 매출이 10조~11조원으로 추정되는 등 전장 관련 사업 비중이 전체의 65~7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 하만은 지난해 기준 핵심 전장 부품인 디지털 콕핏 및 카오디오 분야에서 세계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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