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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전기차 34% 중국산…국내생산촉진세제 시급"

SBS Biz 박규준
입력2026.04.22 13:44
수정2026.04.22 13:49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중국산 점유율이 가파르게 상승함에 따라 국내 생산 기반을 유지하기 위한 정책 지원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자동차모빌리티산업연합회(KAIA)는 오늘(22일) 서울 서초구 자동차회관에서 '미래차 경쟁 시대, 한국 자동차산업의 생존 전략'을 주제로 제46회 자동차모빌리티산업발전포럼을 개최했습니다.

포럼에 따르면 국내 시장에서 중국산 전기차 점유율은 2022년 4.7%에 그쳤으나 2025년 33.9%로 급등했습니다.

같은 기간 국산 점유율은 75.0%에서 57.2%로 떨어졌습니다.

정대진 KAIA 회장은 "국내 시장에서 중국산 저가 전기차와의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며 "부품업계의 사업전환 부담과 기술·인력 확보 어려움도 커지고 있어 완성차 생산 기반 약화가 산업 생태계 전반의 위축, 장기적으로는 국내 제조업 공동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이택성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KAICA) 이사장은 "완성차와 부품업체가 긴밀하게 연결된 산업 구조를 고려할 때 생산 기반 약화는 부품산업 생태계 전반의 위축은 물론 고용 안정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국내생산촉진세제 도입 등을 통해 국내 생산과 산업 생태계 경쟁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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