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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종목 10개 중 6개, 아직 전쟁 이전 수준 회복 못했다

SBS Biz 신성우
입력2026.04.22 12:04
수정2026.04.22 14:33


코스피가 전고점을 회복하며 중동 전쟁의 그늘에서 벗어나고 있지만, 종목별 양상은 다르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늘(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종목 944개 가운데 358개(37.9%)가 전쟁 전보다 주가가 올랐고, 565개(59.9%)는 주가가 내렸습니다.

종목 10개 중에 6개가 아직 전쟁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한 것입니다.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건설주입니다. 코스피 건설지수는 어제(21일) 236.38로 장을 마쳤습니다. 이란 전쟁 발발 직전인 지난 2월 27일(167.71) 대비 40.94% 급등한 수치입니다.

특히 대우건설(+226.87%), DL이앤씨(+88.39%), GS건설(+84.19%), SK이터닉스(+82.82%) 등은 두달도 되지 않는 기간 동안 많게는 3배 이상 주가가 뛰었습니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이 속한 코스피 전기·전자 업종지수는 6.71% 올랐습니다. 이밖에 기계/장비(8.62%), 통신(7.71%) 부동산(6.47%), 금속(3.79%) 등도 전쟁 이전 수준을 넘어섰습니다.

반면, 전쟁 후유증으로 장기간 고유가가 고착화하고 물가 상승으로 인해 소비가 위축될 것이란 전망 속에 피해가 예상되는 업종들은 힘을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코스피 오락/문화 업종지수는 어제 종가 기준 1136.64로 전쟁 전(1575.71)보다 28.49% 내렸습니다.

또한 전기/가스(-24.71%), 제약(-12.48%), IT서비스(-11.65%), 운송/창고(-10.29%), 유통(-8.77%), 운송장비/부품(-6.42%), 증권(-5.65%), 섬유/의류(-4.95%) 등도 상대적으로 큰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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