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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국내 인구이동 11% 증가…"주택매매 증가·이사철 영향"

SBS Biz 김성훈
입력2026.04.22 11:33
수정2026.04.22 14:33

지난 3월 전국 인구이동 규모가 11% 증가하며 한달 만에 다시 증가 흐름으로 돌아섰습니다.

주택 매매 증가와 설 명절 이후 이사 수요가 반영됐습니다.

오늘(22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3월 국내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지난 3월 이동자 수는 60만9천명으로 전년 같은달 대비 11% 증가했습니다.

지난달 이동자 수는 3월 기준 2021년 73만5천명 이후 5년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데이터처는 "1~2월 주택 매매량이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33.9% 증가했고, 2월 설 명절 이후 3월로 이사 수요가 넘어온 점,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등이 인구 이동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전체 이동자 중 61.2%는 시도 내에서, 38.8%는 시도 간 이동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년 전과 비교해 시도내 이동자는 9.1% 증가했고, 시도간 이동자는 14.3% 증가했습니다.

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를 뜻하는 인구이동률은 14.1%로 전년 대비 1.4%p 증가했습니다.

시도별로는 경기(2천165명), 인천(1천586명), 충북(1천533명) 등 7개 시도는 순유입이 이뤄졌고, 경남(-1천648명), 광주(-1천547명), 울산(-1천143명) 서울(-167명) 등 10개 시도는 순유출됐습니다.

1분기 기준으로는 이동자 수가 179만2천명으로 1년 전보다 2.3%(4만명) 증가했고, 이동률은 14.3%로 전년동기보다 0.3%p 증가했습니다. 

시도별 순이동은 경기(1만1천946명), 서울(3천955명), 인천(3천740명) 등 7개 시도는 순유입, 경남(-5천707명), 광주(-3천973명), 경북(-3천480명) 등 10개 시도는 순유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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