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전세버스 계약취소 '오리발' 해명"…더 커진 혼란
SBS Biz 안지혜
입력2026.04.22 11:28
수정2026.04.22 11:57
[앵커]
기아가 전세버스 생산 중단 수순에 들어가면서 이미 약속한 계약도 취소하고 있다는 소식, 단독 보도한 바 있습니다.
어제(21일) 정부가 주재한 긴급회의에서 기아 측은 "취소를 요청한 적 없다" 며 발뺌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계약금을 돌려받은 업체들이 수두룩한 상황이라 해명이 논란을 더 키우는 상황입니다.
안지혜 기자, 어제 대책회의가 열렸던 거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최근 기아가 전세버스 신규 계약을 중단하고 기존 계약건도 취소한다는 민원이 잇따르자 국토부가 현황 파악과 함께 대책 모색을 위해 마련한 자리인데요.
회의에는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 주재 아래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서울시·경기도 운수업계, 현대차와 기아 등 제조사들이 참석했습니다.
기아는 이 자리에서 "우선 올해 생산은 차질이 없을 것"이라면서도 "사업자들에게 계약 취소를 요청한 적이 없다"라고 해명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무더기로 계약 취소를 당했다는 전세버스 사업자들 신고와 배치되는 해명입니다.
[앵커]
이미 계약금 환불까지 끝났는데 계약 취소가 없었다고요?
[기자]
전세버스공제조합이 전국 시도 조합에 조사한 바에 따르면 서울과 경기, 충청 등 6개 지역 15개 사업자들이 앞서 기아에 주문을 넣었다가 지난해와 올해 계약취소 통보를 받은 전세버스 물량만 최소 50대입니다.
이중 9개 사업자가 이미 계약금 환불을 받았거나 환불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이처럼 기아가 현장과 다른 설명이 나오면서 국토부는 정확한 현황 파악을 기아에 다시 주문한 상황입니다.
의도적인 축소였는지 아니면 본사와 현장 사이 소통에 혼선이 있었던 것인지는 추가 확인이 필요해 보이지만, 기아의 설명이 결과적으로 논란을 더 키운 건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기아 측은 관련 질의에 별도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SBS Biz 안지혜입니다.
기아가 전세버스 생산 중단 수순에 들어가면서 이미 약속한 계약도 취소하고 있다는 소식, 단독 보도한 바 있습니다.
어제(21일) 정부가 주재한 긴급회의에서 기아 측은 "취소를 요청한 적 없다" 며 발뺌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계약금을 돌려받은 업체들이 수두룩한 상황이라 해명이 논란을 더 키우는 상황입니다.
안지혜 기자, 어제 대책회의가 열렸던 거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최근 기아가 전세버스 신규 계약을 중단하고 기존 계약건도 취소한다는 민원이 잇따르자 국토부가 현황 파악과 함께 대책 모색을 위해 마련한 자리인데요.
회의에는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 주재 아래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서울시·경기도 운수업계, 현대차와 기아 등 제조사들이 참석했습니다.
기아는 이 자리에서 "우선 올해 생산은 차질이 없을 것"이라면서도 "사업자들에게 계약 취소를 요청한 적이 없다"라고 해명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무더기로 계약 취소를 당했다는 전세버스 사업자들 신고와 배치되는 해명입니다.
[앵커]
이미 계약금 환불까지 끝났는데 계약 취소가 없었다고요?
[기자]
전세버스공제조합이 전국 시도 조합에 조사한 바에 따르면 서울과 경기, 충청 등 6개 지역 15개 사업자들이 앞서 기아에 주문을 넣었다가 지난해와 올해 계약취소 통보를 받은 전세버스 물량만 최소 50대입니다.
이중 9개 사업자가 이미 계약금 환불을 받았거나 환불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이처럼 기아가 현장과 다른 설명이 나오면서 국토부는 정확한 현황 파악을 기아에 다시 주문한 상황입니다.
의도적인 축소였는지 아니면 본사와 현장 사이 소통에 혼선이 있었던 것인지는 추가 확인이 필요해 보이지만, 기아의 설명이 결과적으로 논란을 더 키운 건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기아 측은 관련 질의에 별도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SBS Biz 안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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