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작년 수출 사상 최대…무역수지는 5년 연속 적자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4.22 11:23
수정2026.04.22 11:27
[일본 도쿄항 (EPA=연합뉴스)]
일본이 지난해 5년 연속 무역 적자를 기록했으나 사상 최대 수출 덕분에 적자 폭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2일 일본 재무성이 발표한 2025회계연도(2025년 4월∼2026년 3월) 무역통계(속보치)에 따르면 이 기간 수출액은 113조2천423억엔(약 1천51조원)으로 전년보다 4% 늘었습니다.
수출액이 100조엔을 넘은 것은 3년 연속이며 비교할 수 있는 통계가 작성된 1979년 이후 역대 최고치입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반도체와 전자부품, 비철금속 등의 호조가 수출액을 끌어올렸다고 분석했습니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114조9천568억엔(약 1천67조원)으로 전년보다 0.5% 늘어나 2년 연속 증가했습니다.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뺀 무역수지는 1조7천145억엔(약 16조원)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무역수지 적자는 5년 연속입니다. 다만 지난해 수출액이 수입액보다 더 많이 늘어나며 적자 폭은 전년보다 68.4% 줄었습니다.
다만 미국으로의 수출 감소가 눈에 띄었습니다.
지난해 미국으로의 수출액은 전년보다 6.6% 감소한 20조2천91억엔(약 187조원)이었습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영향으로 자동차와 반도체 제조 장비 수출이 줄어들면서 수출액이 5년 만에 감소했다고 닛케이는 전했습니다.
한편, 지난달 일본의 무역 수지는 6천670억엔(약 6조2천억원) 흑자로 2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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