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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내구레이스 뉘르부르크링 24시 출전…11년 연속 완주 도전

SBS Biz 류정현
입력2026.04.22 10:04
수정2026.04.22 10:09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경주차 엘란트라 N1 RP(왼쪽 첫째, 둘째)와 엘란트라 N TCR을 배경으로 드라이버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CJ 세풀베다, 김규민, 신우진, 김영찬, 마크 바쎙, 미켈 아즈코나, 니코 바스티안.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차의 고성능 브랜드 '현대 N'이 다음달 14∼17일(현지시간) 독일 라인란트팔츠주 뉘르부르크에서 열리는 '2026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 출전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현대차는 2016년 첫 출전한 이래 11년 연속 뉘르부르크링 24시 완주 기록 달성에 도전합니다.

이 대회는 녹색 지옥으로 불리는 서킷에서 매년 약 150대 내외의 경주차들이 참가해 24시간 동안의 누적 주행거리로 순위를 가리는 내구 레이스입니다.

총 길이 2만5천378㎞의 서킷은 최대 300m의 고저 차와 약 170개의 코너로 구성돼 평균 완주율이 60∼70%에 그칩니다.

현대차는 지난해까지 10년 연속 완주에 성공했으며 특히 '엘란트라 N TCR'(국내명 아반떼 N TCR)이 참가한 TCR 클래스에서는 2021∼2025년 5년 연속 우승했습니다.

현대차는 올해 뉘르부르크링 24시에서 2개 클래스에 참가합니다.

엘란트라 N TCR은 양산 차의 형태와 부품을 상당 부분 유지한 채 국제 표준 규격에 맞춰 제작된 투어링 경주차가 경쟁하는 TCR클래스에 출전합니다.

양산 전 단계의 차세대 고성능 파워트레인이 탑재된 '엘란트라 N1 RP' 2대는 배기량 2천600cc 이하의 터보 엔진을 장착한 경주차가 경쟁하는 SP4T 클래스에 처음으로 참가합니다.

현대차는 이번 대회로 차세대 고성능 파워트레인의 성능과 내구성을 검증할 계획입니다.

지난 2016년에는 양산 전 단계의 2.0T 고성능 파워트레인을 내구레이스에 투입했고 이를 바탕으로 i30 N, 아반떼 N, 벨로스터 N 등 양산 차에 도입한 바 있습니다.

박준우 현대차 N매니지먼트실장은 "이번 대회는 현대 N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차세대 파워트레인의 성능을 증명하는 자리"라며 "현대차의 고성능 기술력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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