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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KBO 수천억 베팅 성과…이용자 30% 늘고 20대 여성 '핵심 층'으로

SBS Biz 김동필
입력2026.04.22 09:39
수정2026.04.22 09:42

사진=티빙

티빙의 KBO 리그 중계 서비스 이용자 수가 전년 대비 약 3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20대 여성 이용자 비중이 상승세를 기록하며 핵심 시청자 층으로 부상했습니다.



오늘(22일) 티빙에 따르면 티빙 KBO 리그 중계 이용자 수는 중계를 시작한 2024년부터 매년 최고치를 경신 중입니다. 개막일 기준 이용자 수는 2024년 대비 2025년 약 8% 늘어난 데 이어 올해는 전년 대비 약 30% 급증하며 전년보다 3배 이상 크게 성장했습니다. 

올해 KBO 리그 관중이 역대 최단 기간인 14일 만에 1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야구 흥행과 함께 티빙의 서비스 역량이 맞물린 결과라는 설명입니다.

이용자 구성도 뚜렷하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시즌 초반 여성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5% 늘어난 약 43%로, 2025년 시즌 전체 평균을 이미 넘어섰습니다. 20대에서는 여성 이용자 비중이 남성을 앞질렀고 경기장을 찾는 20대 여성 관중의 증가 추세가 티빙 이용자 데이터에 반영됐다는 해석입니다.

이를 두고 티빙의 통큰 베팅이 성과를 거뒀다는 관측입니다. 앞서 티빙은 KBO와 협상에서 뉴미디어 독점 중계권을 2031년까지 5년 연장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협상 금액은 1년 900억 원 꼴로 총액은 4천500억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티빙 관계자는 “중계 환경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서비스 환경과 특색있는 콘텐츠로 이용자들의 시청 경험을 강화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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