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브, 고기능성 러닝화 '카본내비' 출시…"내구·안정성 강화"
[고기능성 러닝화 '카본 내비' (사진=파브코리아 제공)]
러닝화 시장에서 ‘매니아 브랜드’로 알려진 FAAB(파브)가 고기능 카본 러닝화 ‘카본 내비(CARBON-NAVI)’를 출시하며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섭니다.
FAAB코리아(대표 김준형)는 풀카본 플레이트와 고기능 인솔·미드솔·아웃솔을 적용한 신제품을 선보였다고 밝혔습니다. 기록 단축을 목표로 한 카본 러닝화의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발목과 무릎 부담을 줄인 안정성과 내구성을 동시에 확보한 것이 특징입니다.
‘Free As A Bird(새처럼 자유롭게)’를 뜻하는 FAAB는 약 20년간 소규모 생산을 이어오며 국내 울트라 마라토너들 사이에서 가성비 높은 기능성 브랜드로 자리 잡아 왔습니다. 이번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일반 러너 시장까지 저변을 넓히겠다는 전략입니다.
최근 러닝 열풍과 함께 특히 젊은 층의 마라톤 참여가 늘면서 고탄력·경량 카본 러닝화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다만 기존 제품들은 과도한 반발력으로 인한 부상 우려, 짧은 수명, 높은 가격 등으로 ‘발목 브레이커’, ‘등골 브레이커’라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반대로 가격을 낮춘 저가 제품 가운데는 성능이 떨어지는 ‘무늬만 카본’ 제품도 등장한 상황입니다.
FAAB 측은 이러한 시장 문제를 겨냥해 기능과 가격의 균형을 맞춘 제품 개발에 집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카본 내비’는 탄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한 소재를 적용하고, 1000km 이상 주행에도 성능을 유지하는 내구성을 갖췄다고 강조했습니다.
제품을 살펴보면, 갑피는 TPU 섬유 기반 초경량 엔지니어드 메시 구조로 제작돼 통기성과 밀착감을 높였습니다. 미드솔에는 고탄성 복합소재(E-TPU)와 풀카본 플레이트를 결합해 반발력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했습니다.
인솔은 오쏘라이트 소재를 적용한 이중 구조로 쿠션 유지력과 통기성을 강화했고, 아웃솔은 강화 CPU 소재를 사용해 마모를 크게 줄이며 접지력을 높였습니다. 여기에 4mm 힐-토 드롭 설계로 자연스러운 주행 자세를 유도하고, 3E 와이드 발볼을 적용해 착용감을 개선했습니다 이 밖에도 야간 러닝을 위한 반사 소재, 풀림 방지 신발끈, 방수 기능 보강 등 실사용 환경을 고려한 디테일을 더했습니다.
FAAB는 1년에 가까운 로드 테스트를 통해 내구성과 성능을 검증했으며, 브랜드 마케팅 비용을 최소화하고 온라인 중심 판매를 통해 가격 경쟁력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FAAB는 ‘Run for You, Run for Youth’를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제품 수익금의 10%를 청년 러닝 지원에 사용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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