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美·이란 2차 협상 결렬 조짐에 일제히 하락
SBS Biz 최주연
입력2026.04.22 08:17
수정2026.04.22 08:51
뉴욕 증시 3대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습니다.
미국과 이란이 2주의 휴전 시한을 불과 하루 앞둔 시점까지도 종전 협상을 매듭짓지 못하면서, 중동 정세의 불확실성이 증시를 압박했습니다.
다만 장 마감 직후,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측의 통일된 협상안이 나올 때까지 휴전을 연장하겠다고 밝힌데 이어, 이란이 휴전 연장에 인정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불확실성도 계속되는 모습입니다.
뉴욕증시에서 현지시간 21일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93.18포인트(0.59%) 내린 4만9149.38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5.13포인트(0.63%) 내린 7064.01에,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44.43포인트(0.59%) 내린 2만4259.96에 각각 마감했습니다.
국제유가는 2차 협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이틀 연속 급등했습니다.
6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전장 대비 3.00달러(3.14%) 오른 배럴당 98.48달러에,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2.25달러(2.57%) 오른 배럴당 89.67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빅테크 기업은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아마존은 AI 스타트업 앤트로픽에 최대 25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다는 소식에 0.66%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1.46% 상승했습니다.
반면 엔비디아는 1.08%, 테슬라는 1.55% 하락 마감했습니다.
국채금리는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미국의 민간고용 및 소비 관련 지표가 잇달아 호조를 보인 가운데 케빈 워시 차기 연방준비제도 의장 지명자가 상원 인준 청문회에서 매파적 발언을 한 영향입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가 0.06%p(포인트) 급등한 3.785%에 거래됐고 10년물 금리는 0.04%p 상승한 4.299%에서 마감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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