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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휴전, 장기화 가능성 높다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4.22 08:09
수정2026.04.22 12:00


중동 전쟁이 불안하게 상당 기간 장기 휴전 상태로 들어 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2주 휴전' 만료를 하루 앞둔 현지시간 21일 휴전 연장을 전격적으로 선언했습니다. 
   
 '이란이 통일된 협상안을 내놓고 어떤 식으로든 논의가 종결될 때'까지 휴전을 연장한다는 점에서 사실상 기한을 설정하지 않고 휴전을 선언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이란과의 협상이 진행되고 어떤 식으로든 결과가 나올 때까지 휴전을 유지하겠다는 의미로 보입니다.



이란이 받아들이고 대형 변수가 없다면 몇 달 이상의 장기 휴전도 가능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란에서는 당장 트럼프 대통령의 휴전 연장 발표를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 나왔습니다. 

이란 국영방송은 트럼프 대통령의 휴전 연장 발표 직후인 현지시간 22일 이란이 미국의 휴전 연장을 인정하지 않을 것이며 이란의 국익에 따라 행동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 봉쇄 해제나 완화 등 가시적 조치 없이는 협상에 응하지 않을 뜻을 내비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따라 현재로서는 불안한 휴전과 국지적 충돌 가능성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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