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전기차 판 흔든다"…현대차 '아이오닉 3' 첫 공개
SBS Biz 박연신
입력2026.04.21 18:09
수정2026.04.21 18:33
현대자동차는 현지시간 20일,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차세대 전기차 아이오닉 3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이오닉 3는 현대차 전기차 전용 브랜드 아이오닉 라인업의 최신 모델로, 유럽 시장을 겨냥한 소형 해치백 타입 전기차입니다. 보다 많은 소비자가 일상에서 전동화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입니다.
외관은 공기역학과 공간 효율을 동시에 고려한 '에어로 해치(Aero Hatch)' 디자인을 적용했습니다. 전면부부터 루프라인, 리어 스포일러까지 이어지는 유선형 실루엣을 통해 공기저항계수 0.263을 달성했습니다.
실내는 '퍼니시드 스페이스(Furnished Space)' 개념을 적용해 가구를 배치하듯 공간을 구성했습니다. 긴 휠베이스(2천680mm)와 플랫 플로어 구조를 통해 동급 대비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했습니다. 트렁크 하단에는 119리터 용량의 '메가박스'를 추가해 총 441리터의 적재 공간을 제공합니다.
아이오닉 3는 현대차그룹 전용 전기차 플랫폼인 E-GMP를 기반으로 개발됐습니다. 61kWh 배터리를 탑재한 롱레인지 모델 기준 1회 충전 시 최대 496km(WLTP 기준) 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유럽 판매 모델 최초로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 기반 ‘플레오스 커넥트(Pleos Connect)’를 탑재했습니다. 여기에 ▲디지털 키 2 ▲플러그 앤 차지 ▲실내외 V2L 등 편의 기능을 적용했습니다.
주행 보조 기능도 강화했습니다.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2)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 ▲메모리 후진 보조(MRA) 등 최신 스마트센스 시스템을 대거 탑재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자비에르 마르티넷 현대차 유럽권역본부장은 "아이오닉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디자인과 기술, 사람 중심 철학을 콤팩트한 차체에 담았다"며 "아이오닉 3는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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