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했는데 월 369만원 번다고?…5060 몰리는 자격증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중장년층 국가기술자격 취득자의 취업 성과를 분석한 결과, 건설 중장비 관련 자격증이 높은 임금과 취업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1일 양 기관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만 50세 이상 65세 미만 국가기술자격 취득자 약 51만 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첫 취업처 월 보수액이 가장 높은 자격증은 ‘타워크레인운전기능사’로 조사됐습니다.
타워크레인운전기능사 취득자의 첫 일자리 평균 월급은 369만 원으로, 대졸 신입사원 초임(약 300만~310만 원)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해당 자격증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는 국가기술자격으로, 만 18세 이상이면 응시할 수 있으나 필기와 실기 모두 난도가 높은 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어 ‘천공기운전기능사’가 평균 326만 원, ‘불도저운전기능사’ 295만 원, ‘기중기운전기능사’와 ‘철근기능사’가 각각 284만 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상위권 자격증은 모두 건설 중장비 분야로, 복잡한 현장 환경에서 요구되는 숙련된 조작 능력 때문에 자동화로 대체되기 어려운 직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한편 취득 후 6개월 이내 취업률이 가장 높은 자격증은 ‘공조냉동기계기능사’로 나타났습니다. 해당 자격증 취득자의 54.3%가 반년 안에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공조냉동기계기능사는 건물의 냉난방 설비를 설치하고 유지·관리하는 기술자를 인증하는 자격입니다.
이 같은 결과는 중장년층 재취업 시장에서 실무 중심 기술 자격증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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