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결 기대' 우리 배, 호르무즈 빠져나올 준비 중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4.21 15:55
수정2026.04.21 15:57
[호르무즈 해협 인근의 화물선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호르무즈 해협 내측에 발이 묶였던 우리 선박들이 대부분 해협 인근 해역으로 이동해 통항 재개를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호르무즈 해협 내측에 고립됐던 선박 26척 가운데 상당수가 최근 두바이 등 아랍에미리트(UAE) 인근 해역으로 옮겨갔습니다. 이들 선박에는 우리 선원 120여 명이 승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이 타결될 경우 통항 재개에 맞춰 신속히 해협을 빠져나오기 위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중동 사태가 지난달부터 장기화하면서 선사들의 부담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해운협회에 따르면, 호르무즈 해협에 고립된 26척 선박의 선사들은 기회비용을 제외하고도 하루 약 4억9천만원의 손실을 보고 있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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