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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몰, 리빙 카테고리 두 자릿수 성장…‘나를 위한 소비’ 확산

SBS Biz 서주연
입력2026.04.21 15:29
수정2026.04.22 12:19

경기 불황과 고물가가 장기화되며 ‘트리토노믹스(Treatonomics)’라는 새로운 소비 트렌드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대접하다(Treat)’와 ‘경제학(Economics)’의 합성어로, 스스로를 위한 소비를 통해 심리적 만족을 높이려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생활문화기업 LF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전문몰 LF몰에 따르면, 2025년 리빙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하며 ‘나를 위한 소비’ 흐름과 맞물린 확장세를 보였습니다.

LF몰은 약 8천여 개 브랜드를 아우르는 종합 쇼핑몰로, 패션을 넘어 뷰티와 리빙까지 영역을 넓혀왔습니다. 최근에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세분화된 큐레이션을 강화하며 고객의 일상 전반을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입지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먼저 이불과 담요 등 패브릭 카테고리는 2025년 거래액과 객단가 모두 두 자릿수 성장했습니다. 패브릭은 리빙 전체 거래액의 약 30%를 차지하며 공간 분위기를 손쉽게 바꿀 수 있는 핵심 카테고리로 자리 잡았습니다.

프리미엄 소재와 디자인을 앞세운 닥스 베딩, 헤지스 홈은 리빙 카테고리 상위 5위권에 안착했으며 감각적인 색감의 패브릭 아이템을 선보이는 오리고는 거래액이 약 60% 증가하며 빠르게 존재감을 키웠습니다.

숙면 관련 수요도 두드러집니다. 기능성 소재의 베개와 이불을 선보이는 포렌, 가누다 등의 거래액은 2025년 전년 대비 약 15배 증가했으며 냉감 이불이나 경추 베개 등 개인 맞춤형 수면 아이템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가전 카테고리는 리빙 내 약 25%의 비중을 차지하며 꾸준한 성장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음식물 처리기 브랜드 미닉스는 거래액이 약 240배 증가하며 높은 반응을 얻었고 촬영 장비 브랜드 DJI 역시 약 60배 성장하며 일상을 기록하려는 소비 트렌드를 보여줬습니다. 루메나, 모온 등 디자인 중심의 소형 가전 브랜드도 성장세를 보이며 기능을 넘어 디자인까지 고려하는 소비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리빙 카테고리 내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 분야는 식품입니다. 2025년 거래액은 약 3배 증가했으며 인당 객단가도 약 30% 상승했습니다. 변화하는 식품 트렌드에 맞춘 큐레이션을 통해 프리미엄 입맛 수요를 효과적으로 공략한 결과입니다.

최근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 수요가 증가한 가운데 LF몰은 지난해 프리미엄 올리브오일 브랜드 이야이야앤프렌즈를 공식 입점시켜 식품 거래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대표 브랜드로 부상했습니다.

버터와 치즈 등 유럽 고급 식재료를 선보이는 메종 드 구르메 역시 거래액이 약 3배 증가하며 검증된 프리미엄 식품에 대한 선호를 보여줬습니다.

LF몰 관계자는 “패션 중심 플랫폼에서 출발한 LF몰이 고객의 일상 전반을 아우르는 방향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라며 “축적된 데이터와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의 삶의 질을 높이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지속 발전해 나가겠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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