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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전략] 美·이란 협상 불투명…뉴욕증시 소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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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6.04.21 15:20
수정2026.04.21 16:52

■ 머니쇼+ '뉴욕증시 전략' - 안자은

뉴욕증시 이제 전쟁 면역력이 강해졌습니다.



간밤 3대 지수는 불확실성에도 하락했지만, 그 낙폭이 크지는 않았는데요.

그럼 주요 이슈들 살펴보겠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2차 평화 협상은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고요.

애플은 팀 쿡 CEO 시대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체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 아마존은 앤트로픽과의 대규모 협력으로 AI 경쟁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확인하시죠.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을 시작할 거라며, 이란과의 휴전을 연장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는데요.

다만, 현지시간 20일 블룸버그와의 통화에서 휴전 시한을 은근슬쩍 바꿨습니다.

당초 21일이던 휴전 시한이 미 동부시간 22일 저녁으로 사실상 늦춰진 건데요.

또 밴스 부통령 참여에 대한 말도 바뀌었습니다.

뉴욕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선, 밴스 부통령이 파키스탄으로 떠날 거라고 밝히고 이어진 로이터의 보도에선 아직 미국에 있는 상태라고 보도됐습니다.

전날엔 참석 여부까지 번복되며 협상 자체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란 협상단이 파키스탄 이동을 검토하며 회담 참여 가능성은 열어둔 상태입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란 고위 관리가 "2차 협상 참석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지만 아직 최종 결정되진 않았다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아직 최종 결정은 내려지진 않은 건데요.

해상 봉쇄 해제가 협상 참여 조건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호르무즈 해협은 사실상 운항이 멈춘 상태입니다.

해협 봉쇄가 이어지는 가운데 쿠웨이트 국영석유공사는 원유 수출에 불가항력을 선언했고요.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최근 12시간 동안 통과 선박은 극히 제한적이며, 미국의 회항 조치도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기업 소식들도 살펴보시죠, 애플이 15년 만에 수장 교체에 나섭니다.

그간 애플을 이끈 팀 쿡 CEO는 자리에서 물러나고, 이사회 의장으로 자리를 옮기는데요.

스티브 잡스가 숨지고, 잡스 없는 애플의 미래에 회의적인 시선들도 많았지만 쿡 CEO는 애플의 시가총액을 3,500만 달러에서 4조 달러로 키웠습니다.

쿡 CEO는 "이처럼 특별한 회사를 이끌 수 있었던 것은 제 인생 최고의 영광이었다" 팀에게 "함께 일할 수 있었던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차기 CEO에는 정통 애플맨 존 터너스가 9월 1일부터 공식 취임합니다.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총괄 출신으로, 아이패드와 아이폰 개발을 이끌어왔고요.

애플의 기술 중심 리더십을 이어갈 인물로 평가됩니다.

특히 월가에서는 터너스 부사장이 AI 시대에 맞춘 적임자라는 평가가 나오는데요.

그간 빅테크들 사이에서 AI 캐치업이 느렸던 애플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지켜보시죠.

AI 인프라 투자에 전념하는 아마존 소식도 살펴보시죠.

최근 오픈 AI에 최대 50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이번엔 앤트로픽에 최대 250억 달러를 투자합니다.

50억 달러는 즉시 투자하고, 사업 성과를 달성할 경우 최대 200억 달러까지 추가로 투자한다는 계획인데요.

기존에 이미 아마존의 트레이니움칩을 사용하고 있던 앤트로픽은 투자를 받는 조건으로 10년 동안 아마존웹서비스에 1000억 달러 이상을 지출하기로 했고요.

여기에 아마존의 자체 AI 반도체 '트레이니움' 사용도 포함돼 있습니다.

아마존의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2% 넘게 상승했습니다.

이어서 오늘(21일) 장 일정도 살펴보시죠.

우선 미국의 3월 소매판매가 발표됩니다.

이란 전쟁 발발 전 2월엔 견조한 증가세를 기록했는데요.

전쟁 발발 후 유가 급등으로 인해 3월 치에 대한 우려가 나옵니다.

또 케빈 워시 인준 청문회가 대기하고 있습니다.

시장이 더 이상 전쟁헤드라인에 휘둘리지 않는 만큼, 다른 변수들도 주목해 보시죠.

지금까지 뉴욕증시전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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