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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 이사비 80만원…이사비 피해 막으려면?

SBS Biz 김한나
입력2026.04.21 14:57
수정2026.04.21 15:16

[앵커] 

봄철 이사하는 분들이 많아지면서 관련 피해도 늘고 있습니다. 



특히 1인 가구의 소규모 이사의 경우 제대로 된 사전 견적도 없이 이사 당일 주먹구구식으로 진행되다 보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한나 기자, 청년층 피해가 두드러졌다고요? 

[기자]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이사 비용 100만 원 이하 소규모 이사 피해의 65%는 20대와 30대에 집중됐습니다. 



피해 사례를 보면 소규모 이사라도 55만 원, 85만 원 등 적지 않은 비용이 들어갔는데요. 

구체적으로 물품 파손·분실이 48%로 피해 대부분을 차지했고 추가 비용을 요구하는 경우도 25%, 계약불이행과 과도한 위약금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소규모 이사뿐 아니라 이사화물서비스 전반 피해로 넓혀 보더라도 최근 3년 동안 접수 건수는 2천349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사 피해, 어떻게 하면 최소화할 수 있을까요? 

[기자] 

이삿짐 양이나 건물 구조를 이유로 당일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경우가 다반사인데요. 

이를 막기 위해서는 사전에 직접 업체가 집을 방문하도록 해 대면 견적을 받는 게 좋습니다. 

[이후정 / 한국소비자원 시장조사국 시장감시팀장 : 비대면 계약을 체결하는 경우 사업자가 현장에서 이삿짐 화물 양 등을 사유로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조항을 고지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가급적 방문 견적을 받고, 이삿짐 화물의 양을 확인해서 계약서에 필요한 작업 인원과 차량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이사업체 부주의로 물건이 파손, 분실됐을 때는 현장에서 책임자에게 피해 내용에 대한 사실 확인서를 요구하고 사진 등 입증 자료를 확보해야 합니다. 

SBS Biz 김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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