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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에 전기차 100만 대 돌파…보조금 동났다?

SBS Biz 이정민
입력2026.04.21 14:56
수정2026.04.21 15:12

[앵커]

고유가로 전기차 판매에 가속도가 붙으면서 전기차 100만 대 시대가 앞당겨졌습니다.



전기차 수요가 부쩍 늘면서 보조금 지원에는 비상이 걸렸는데요.

자세한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이정민 기자, 우선 전기차 100만 대 시대가 열렸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국내 전기차 등록 대수가 지난 15일 기점으로 처음 100만 대를 돌파했습니다.

지난 2011년 첫 전기차 등록 이후 15년 만인데요.

전체 신차 가운데 전기차 비중도 20%를 넘겼습니다.

올 들어서만 보면 중동발 고유가로 전기차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데요.

이달 셋째 주 기준 올해 신규 등록은 약 10만 7천대로 넉 달도 안 돼 지난 한 해 등록분의 절반 수준을 보였습니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측은 고유가 기조와 맞물려 제조사들의 가격 할인 경쟁, 정부 보조금이 확대된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그런데 수요가 급증하다 보니 보조금 예산에 비상이 걸렸다고요?

[기자]

지자체별 상반기 전기차 보조금 예산이 예상보다 일찍 소진되면서 인천과 수원, 부산, 대구 등 접수가 마감된 곳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하반기 예산을 당겨 쓰도록 하는 한편 국비로 우선 지급될 수 있도록 해 전기차 보급사업을 무리 없이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

정부는 추경을 통해 전기차 보조금 예산 1천500억 원을 확보해 올해 승용차 28만 대, 화물·승합차 약 4만 9천대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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