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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지지율 최저, 37%…'전쟁, 인플레' 부정적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4.21 14:29
수정2026.04.21 14:30

[트럼프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기 행정부 들어 최저로 추락했습니다. 



현지시간 20일 미국 NBC 방송에 따르면 NBC가 여론조사기업 서베이몽키에 의뢰해 진행한 최신 여론조사 결과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3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부정적 평가는 63%에 달했는데 이 가운데 50%는 매우 부정적이라고 답했습니다. 

응답자의 3분의 2는 트럼프 대통령의 인플레이션 대응과 이란 전쟁에 대한 대처를 부정적으로 봤습니다. 인플레이션과 생활비 문제에 대한 대응을 긍정적으로 본 응답자는 32%에 그쳤고, 68%가 부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매우 부정적이라는 답변은 52%였습니다. 

이란 전쟁에 대한 여론도 부정적이었습니다. 응답자의 54%는 이란전 대응을 매우 부정적이라고 평가했고, 어느 정도 부정적이라는 답변도 13%였습니다.  매우 긍정과 어느 정도 긍정은 각각 19%와 14%였습니다. 



응답자의 61%는 미국이 이란에 대해 더는 군사행동을 취해서는 안 된다고 답했고, 지상군 투입 등 모든 옵션을 고려해야 한다는 답변은 23%에 그쳤습니다. 

응답자의 3분의 2가량은 휘발유 가격이 자신과 가족에게 문제가 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공화당 지지층의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83%로 올해 초 조사 때보다 4%포인트 하락했습니다.  다만, 강성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지지층에서의 지지율은 여전히 견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신을 마가 지지자라고 밝힌 응답자의 87%는 트럼프 대통령의 전쟁 대응을 지지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미국 성인 3만2천43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오차범위는 ±1.8%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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