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온다' 日 '거대 지진' 공포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4.21 13:36
수정2026.04.21 17:47
[日 혼슈 동쪽 규모 7.7 지진으로 멈춘 열차 운행 정보 (교도통신=연합뉴스)]
어제 오후 규모 7.7 지진와 쓰나미에 이어 21일 '후발지진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NHK는 "거대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경고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20일 오후 4시 52분쯤 일본 혼슈 동부 해역에 규모 7.7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앞으로 일주일 정도 유사한 규모의 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며 홋카이도, 이와테현, 아오모리현 등 일본 북동부 7개 도·현 182개 시정촌(市町村, 기초지방자치단체)을 대상으로 특별 대비 태세를 당부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날 지진이 '홋카이도·산리쿠 앞바다 후발 지진 주의 정보' 발령 기준에 해당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후발 지진 주의보는 일본 해구·쿠릴 해구를 따라 거대 지진 발생이 예상되는 진원 지역에서 규모 7.0 이상의 지진이 일어나 평소보다 대규모 지진 발생 가능성이 커졌다고 판단되는 경우 발령됩니다.
이 정보가 발표되면 피난 장소나 경로를 확인하는 한편 지진 발생 이후 즉시 피할 수 있도록 미리 재난 가방과 비상식량, 식수 등을 준비해야 합니다.
일본 해구·쿠릴 해구에서 거대 지진이 발생할 확률은 평상시 0.1% 정도로 평가됩니다 .하지만 과거 사례를 보면 세계적으로 규모 7에 상당하는 지진이 일어났을 경우 1주일 이내에 규모 8을 넘는 지진이 또 발생할 확률은 약 1%에 이릅니다.
NHK는 "거대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졌다"며 해당 지역 주민은 일본 정부·지자체가 발신하는 정보에 따라 방재 대응에 임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미야기현 오나가와 원전, 아오모리현 히가시도리 원전에도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원전에서 나오는 사용 후 핵연료를 보관하는 일본 내 유일한 중간 저장 시설인 아오모리현 무쓰시 시설에도 지진 피해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한편, JR 동일본은 이번 지진으로 도호쿠 신칸센 도쿄-신아오모리 구간 등의 운행을 중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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