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핵시설 파괴' 또 주장…"잔해 반출 어려울 것"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4.21 13:34
수정2026.04.21 13:39
[트럼프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휴전 만료를 앞둔 20일(현지시간) 앞서 이란 핵시설을 완전히 파괴했다는 주장을 재차 꺼내들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밤 자신의 트루스소셜 계정에 "'미드나잇 해머' 작전은 이란 내 핵먼지 시설을 완전하고 철저하게 파괴했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미드나잇 해머 작전은 지난해 6월 미국이 B-2 폭격기 등을 동원해 이란 내 주요 핵시설 3곳을 폭격했던 작전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그렇기 때문에 그 잔해를 파내는 일은 길고 어려운 과정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핵먼지(nuclear dust)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우라늄 농축고를 지칭할 때 주로 사용하는 표현으로, 미국과 이란 사이의 종전 협상에서 주요 쟁점 중 하나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이란이 농축 우라늄의 대미 반출에 합의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이런 내용에 동의한 바 없다고 반박한 바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게시글에서도 자신의 주장에 별다른 근거를 제시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이같은 언급은 앞서 CNN 방송 등이 이란 전쟁과 맞물린 트럼프 대통령의 기존 주장을 놓고 사실과 다르다는 비판적 기사를 내보낸 것을 반박하려는 취지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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