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스탠다드, 상하이 헝산로에 中 3호점…"남서부 상권 공략"
SBS Biz 신채연
입력2026.04.21 11:46
수정2026.04.21 13:30
무신사가 오는 24일 중국 쉬후이구(徐汇区) 헝산로(衡山路)에 ‘무신사 스탠다드 상하이 신육백YOUNG점’을 오픈하며 상하이 남서부 대표 상권 공략에 나섭니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상하이 최대 번화가인 화이하이루와 난징둥루에 이어 헝산로까지 출점하며, 상하이의 핵심 소비 축을 잇는 전략적 오프라인 지형도를 완성했다고 오늘(21일) 전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현지 고객 접점을 한층 강화하고, 글로벌 패션 브랜드로서 영향력을 본격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무신사 스탠다드 중국 3호점이 위치한 헝산로 일대는 로컬 소비층과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세대의 유입이 활발한 곳입니다. 이번 매장이 입점하는 ‘신육백YOUNG(新六百YOUNG)’은 젊은 층을 위한 트렌디한 소셜 허브이자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가족 친화적 명소를 컨셉으로 새롭게 문을 연 복합 쇼핑 시설이라는 설명입니다.
무신사 스탠다드 상하이 신육백점은 총 3개 층에 걸쳐 약 400평 규모로 조성된 대형 매장입니다. 건물 외관에는 무신사 스탠다드 특유의 이미지를 담은 파사드를 적용해 가시성을 높였고, 내부에는 3개 층을 관통하는 초대형 미디어 월을 설치했습니다.
무신사는 중국 젊은 소비층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현지 맞춤형 마케팅도 전개합니다. 최근 상하이를 중심으로 러닝·사이클링 등 아웃도어 활동이 확산되고 있는 점에 주목해, 프리 오픈일인 24일에는 1·2·3호점을 잇는 ‘라이딩 퍼레이드’를 진행합니다. 2026년 봄·여름(SS) 시즌 시티 레저 컬렉션의 주력 제품인 ‘윈드 브레이커’를 착용한 20여 명의 라이더가 상하이 도심을 가로지르며 매장을 순회하고, 브랜드가 제안하는 도심형 유틸리티 웨어를 직관적으로 전달할 예정입니다.
또한 그랜드 오픈일인 29일에는 무신사 스탠다드의 인기 제품을 패키지로 구성한 ‘슈퍼백(SUPER BAG)’을 299위안(정상가 기준 약 1,500위안 상당)에 선보입니다.
무신사 관계자는 “이번 3호점 오픈은 무신사 스탠다드가 상하이의 주요 상권 전반으로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특히 ‘신육백YOUNG’에는 향후 인근 쇼핑몰들과 연결되는 스카이 워크가 만들어질 예정으로, 이는 무신사 스탠다드 3층과 연결돼 더 많은 고객이 유입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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