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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송 총재 "신중하고 유연한 통화정책 운용"

SBS Biz 오정인
입력2026.04.21 11:24
수정2026.04.21 11:43

[앵커] 

수출 호조 속에서도 유가 불안이 남아 있는 가운데, 이와 연동된 물가를 관리할 국내 최고위 기관 중 하나인 한국은행의 수장이 오늘(21일) 공식 변경됐습니다. 

신현송 신임 총재는 오전 취임식을 열고 물가 불확실성을 강조했습니다. 

오정인 기자, 조금 전 취임식이 끝났죠. 

어떤 얘기들이 나왔습니까? 

[기자] 

신현송 신임 총재는 "대내외 여건이 녹록지 않다"며 임기 4년 동안 물가안정, 금융안정, 원화 국제화, 구조개혁 대응 등 4가지 과제를 중점 추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금융 리스크 파악과 대응을 위한 조기경보 기능을 강화하고, 외환시장 24시간 개장, 역외 원화결제 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는 구상입니다. 

신 총재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신현송 / 한국은행 총재 (21일, 취임식) : 중동전쟁에 따른 공급 충격으로 물가와 성장 경로의 불확실성이 한층 커진 만큼, 신중하고 유연한 통화정책 운영을 통해 물가안정과 금융안정을 도모해 나가야 합니다.] 

[앵커] 

한은 조직 개편도 시사했어요? 

[기자] 

신 총재는 앞서 말한 4가지 중점 과제 추진을 위해 "한은 내 여러 부문이 경계를 허물고 유기적으로 움직이길 바란다"며 "각자 영역에 전문성을 가지면서도 다른 영역에 대한 이해를 넓혀 종합적 시각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전 총재 업적 중 하나인 'K-점도표'를 언급하며 "축적된 연구와 정책 경험이 국제 논의에서 의미 있는 기여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내외 담론 형성에 적극 참여할 장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SBS Biz 오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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