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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가락' 트럼프…'협상 불투명 반증'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4.21 07:44
수정2026.04.21 08:16

[트럼프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휴전 마감, JD 밴스 부통령의 행보 등과 관련한 발언이 오락가락하고 불확실해 혼란을 키우고 있습니다. 이같은 혼란은 핵 반출 등 주요 의제에 대해 합의에 가까이 도달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말과 달리 이란과의 협상이 그 만큼 불투명하다는 반증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20일 이란과의 휴전 시한이 미 동부시간 기준으로 22일 저녁(한국시간 23일 오전)까지라면서 연장할 가능성은 매우 작다고 밝혔습니다. 

협상은 21일부터 시작되며 미군의 대이란 해상봉쇄는 합의가 체결될 때까지 풀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블룸버그 통신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란과의 2주 휴전 종료 시점에 대해 "워싱턴 시간으로 수요일 저녁"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과 이란이 지난 7일 휴전에 합의한 가운데, 당초 화요일인 21일까지가 2주 휴전 시한으로 여겨졌으나 기점을 탄력적으로 해석해 사실상 휴전기간을 하루 늘려 잡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JD 밴스 부통령의 파키스탄 향발 여부 등과 관련해 말을 거듭 바꿔 혼선도 초래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뉴욕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는 밴스 부통령이 파키스탄으로 가고 있다면서 곧 도착한다고 했습니다. 이후 로이터통신은 사안을 잘 아는 소식통을 인용해 밴스 부통령이 아직 미국에 있으며 파키스탄으로 떠나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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