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애플 15년 이끈 팀 쿡 물러난다…후임자는 누구?

SBS Biz 류선우
입력2026.04.21 07:12
수정2026.04.21 07:37

[앵커]

애플이 CEO 교체를 발표했습니다.



15년간 애플을 이끌었던 팀 쿡 CEO가 바통을 넘기는 건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류선우 기자, 새 애플 CEO로 임명된 인물은 누구인가요?

[기자]



애플은 현지시간 20일 이사회를 열고 존 터너스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수석 부사장을 차기 CEO로 선임하는 안건이 만장일치로 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터너스의 임기는 오는 9월 1일부터입니다.

터너스는 지난 2001년 애플의 제품 디자인팀으로 합류해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부사장과 수석 부사장으로 승진한 애플 내부 인사로, 그동안 유력한 후계자로 꼽혀왔는데요.

특히 애플 매출의 약 80%를 차지하는 주요 기기 개발을 총괄하며, 아이패드와 맥, 에어팟 등 핵심 제품 라인을 이끈 엔지니어 출신 경영자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터너스는 공급망이 재편되고 지정학적 긴장이 높아지는 가운데 글로벌 시장에서 인공지능 경쟁력을 확보하는 등 핵심 과제를 맡게 됐다는 분석입니다.

[앵커]

팀 쿡 CEO는 물러나면 어디로 가게 되나요?

[기자]

애플은 성명을 통해 지난 2011년부터 15년간 애플을 이끌어온 팀 쿡이 오는 9월 CEO 자리에서 물러나 이사회 의장을 맡는다고 밝혔습니다.

쿡 CEO는 "애플의 CEO로서 회사를 이끌 수 있었던 것은 인생에서 가장 큰 영광이었다"며 "세계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헌신해 온 팀원들과 함께할 기회를 가졌던 것에 매우 감사하다"고 밝혔습니다.

쿡 CEO는 지난 2011년 공동 창업자 스티브 잡스가 숨진 후 애플을 이끌어왔는데요.

쿡 CEO의 재임 기간 애플 시가총액은 3천500억 달러에서 현재 4조 달러로 열 배 넘게 폭증했습니다.

애플은 "쿡이 여름까지 CEO로 일하며 원활한 인수인계를 지원할 것이며, 향후 전 세계 정책 입안자들과의 교류를 포함해 회사의 특정 영역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SBS Biz 류선우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류선우다른기사
4월 1∼20일 수출 504억 달러, 49.4%↑…일평균 49.4%↑
이란 협상 대표 "트럼프, '항복의 테이블' 노려…위협 시 협상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