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장 공백 피한 한국은행…신현송 총재 오늘 취임
SBS Biz 오정인
입력2026.04.21 05:49
수정2026.04.21 06:43
[앵커]
신현송 신임 한국은행 총재가 오늘(21일) 취임합니다.
어제(20일) 이창용 전 총재가 떠난 한은은 수장 공백을 피할 수 있게 됐는데요.
관련 내용, 오정인 기자와 짚어보겠습니다.
신현송 후보자, 두 차례나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이 미뤄진 끝에, 결국 총재 자리에 오르게 됐군요?
[기자]
어제(20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가 신현송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고요.
인도 순방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곧바로 임명안을 재가하면서, 신 후보자는 오늘부터 제28대 한은 총재로 4년 간의 임기를 시작할 전망입니다.
자녀의 여권법 위반 의혹 등 논란이 여전하지만, 엄중한 경제상황 속에 한은 총재 자리를 비워두긴 어렵다는 데 여야가 뜻을 모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신현송 신임 한은 총재는 국제금융과 거시경제 전문가로 평가됩니다.
인사청문회에서도 통화정책의 무게 중심을 성장보다는 물가 안정에 두겠다는 입장을 밝혀 매파적 성향을 띌 것으로 관측되고 있는데요.
다만 신현송 신임 총재는 이 같은 평가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며 인플레이션에 대한 대응은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혀 오늘 취임사에 어떤 내용이 담길지 주목됩니다.
한편, 신 후보자 자녀의 여권법 위반 의혹 등 논란에 대해선 인사청문 경과보고서에 명시하는 방식으로 절충점을 찾아, 향후 논란을 어떻게 수습할지도 관심이 쏠립니다.
[앵커]
이어서 산업계 소식들도 짚어보겠습니다.
포스코가 인도의 1위 철강사와 대규모 제철소 건설에 나선다고요?
[기자]
포스코가 인도 현지에서 JSW스틸과 일관제철소 건설을 위한 합작투자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합작 투자는 양사가 지분 50%씩을 보유하는 구조로 추진되는데요.
포스코는 약 11조 규모의 이번 사업에 5조 3천억 원가량을 투자한다고 공시했습니다.
인도 오디샤 지역에 들어설 합작 제철소는 연간 600만 톤 생산 규모로, 착공 후 4년간의 공사를 거쳐 오는 2031년 준공될 예정입니다.
양사는 포스코의 저탄소 조업 기술과 스마트팩토리 역량, 인도 JSW의 재생에너지 인프라를 활용해 일부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공급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포스코는 지난 2004년부터 4차례에 걸쳐 인도에 제철소 진출을 시도했지만 무산된 바 있는 만큼, 이번 합작투자로 22년 간의 숙원을 풀게 됐습니다.
[앵커]
삼성SDI가 벤츠에 처음으로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하기로 했다는 소식도 있네요?
[기자]
삼성SDI는 메르세데스-벤츠와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공급을 위한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공급 시점은 2~3년 이후, 공급 규모는 최소 수조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SDI는 벤츠와 BMW, 아우디 등 이른바 '독일 3대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를 모두 고객사로 확보하게 됐습니다.
최근 전기차 캐즘이 지속되면서 삼성SDI는 실적 부진에 빠져 있었는데, 이번을 계기로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특히 이번 성과는 지난해 11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칼레니우스 벤츠 회장과 삼성 영빈관 승지원에서 만찬을 하며 협력방안을 논의한 이후 다섯 달 만에 나온 성과라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앵커]
오정인 기자, 잘 들었습니다.
신현송 신임 한국은행 총재가 오늘(21일) 취임합니다.
어제(20일) 이창용 전 총재가 떠난 한은은 수장 공백을 피할 수 있게 됐는데요.
관련 내용, 오정인 기자와 짚어보겠습니다.
신현송 후보자, 두 차례나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이 미뤄진 끝에, 결국 총재 자리에 오르게 됐군요?
[기자]
어제(20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가 신현송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고요.
인도 순방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곧바로 임명안을 재가하면서, 신 후보자는 오늘부터 제28대 한은 총재로 4년 간의 임기를 시작할 전망입니다.
자녀의 여권법 위반 의혹 등 논란이 여전하지만, 엄중한 경제상황 속에 한은 총재 자리를 비워두긴 어렵다는 데 여야가 뜻을 모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신현송 신임 한은 총재는 국제금융과 거시경제 전문가로 평가됩니다.
인사청문회에서도 통화정책의 무게 중심을 성장보다는 물가 안정에 두겠다는 입장을 밝혀 매파적 성향을 띌 것으로 관측되고 있는데요.
다만 신현송 신임 총재는 이 같은 평가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며 인플레이션에 대한 대응은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혀 오늘 취임사에 어떤 내용이 담길지 주목됩니다.
한편, 신 후보자 자녀의 여권법 위반 의혹 등 논란에 대해선 인사청문 경과보고서에 명시하는 방식으로 절충점을 찾아, 향후 논란을 어떻게 수습할지도 관심이 쏠립니다.
[앵커]
이어서 산업계 소식들도 짚어보겠습니다.
포스코가 인도의 1위 철강사와 대규모 제철소 건설에 나선다고요?
[기자]
포스코가 인도 현지에서 JSW스틸과 일관제철소 건설을 위한 합작투자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합작 투자는 양사가 지분 50%씩을 보유하는 구조로 추진되는데요.
포스코는 약 11조 규모의 이번 사업에 5조 3천억 원가량을 투자한다고 공시했습니다.
인도 오디샤 지역에 들어설 합작 제철소는 연간 600만 톤 생산 규모로, 착공 후 4년간의 공사를 거쳐 오는 2031년 준공될 예정입니다.
양사는 포스코의 저탄소 조업 기술과 스마트팩토리 역량, 인도 JSW의 재생에너지 인프라를 활용해 일부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공급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포스코는 지난 2004년부터 4차례에 걸쳐 인도에 제철소 진출을 시도했지만 무산된 바 있는 만큼, 이번 합작투자로 22년 간의 숙원을 풀게 됐습니다.
[앵커]
삼성SDI가 벤츠에 처음으로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하기로 했다는 소식도 있네요?
[기자]
삼성SDI는 메르세데스-벤츠와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공급을 위한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공급 시점은 2~3년 이후, 공급 규모는 최소 수조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SDI는 벤츠와 BMW, 아우디 등 이른바 '독일 3대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를 모두 고객사로 확보하게 됐습니다.
최근 전기차 캐즘이 지속되면서 삼성SDI는 실적 부진에 빠져 있었는데, 이번을 계기로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특히 이번 성과는 지난해 11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칼레니우스 벤츠 회장과 삼성 영빈관 승지원에서 만찬을 하며 협력방안을 논의한 이후 다섯 달 만에 나온 성과라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앵커]
오정인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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