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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샷 방문객 대거 몰려 '농구장 30개 크기' 中 간식 매장, 판매 중단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4.20 18:03
수정2026.04.20 18:32

[중국 창사 간식매장 앞 인파 (홍콩 성도일보 캡처=연합뉴스)]

중국 후난성 창사에 문을 연 세계 최대 규모 간식 매장이 개장 사흘 만에 판매를 중단했습니다.



방문객이 예상치를 크게 웃돌면서 운영에 차질이 빚어졌기 때문입니다.

20일 창사만보망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한 간식 유통업체는 지난 17일 창사에 초대형 간식 전문 매장 '링스왕궈'(零食王國·간식 왕국)를 개장했는데, 매장 면적은 1만2천㎡ 규모로, 농구장 약 30개 규모 입니다.

전 세계 6천500개 이상 브랜드와 3만5천종 이상의 간식을 한데 모은 것이 특징으로, 특히 '간식 복도', '컵라면 도시', '음료 마을' 등 10여개 테마 공간으로 구성돼 쇼핑과 체험, 촬영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개장후 이른바 '인증샷 명소'로 입소문을 타며 대규모 방문객이 몰리자, 매장 측은 개장 사흘 만인 20일 상품 진열, 계산 처리, 시스템 운영 등 전반에 부담이 크다며 사흘간 상품 판매를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매장 방문과 촬영은 계속 허용하기로 했는데, 매장 측은 "매장 내 모든 상품 판매를 중단하고 운영 시스템과 서비스 전반에 대한 점검 및 개선 작업을 진행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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