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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보다 물가…신현송 한은 총재 해법은?

SBS Biz 최윤하
입력2026.04.20 17:50
수정2026.04.20 18:15

[앵커]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국회에서 진통 끝에 채택됐습니다. 



중동발 물가 상승 우려가 커지면서 신현송 후보자가 내놓을 해법에도 관심이 모아지는데요. 

최윤하 기자, 한국은행이 수장 공백 사태를 피하게 됐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는 오후 여야 합의로 신현송 후보자의 인사청문 보고서를 채택했습니다. 

지난 15일 인사청문회를 연지 닷새 만입니다. 

한은 총재 대상 인사청문회가 도입된 후 당일 채택이 안된 것은 처음 있는 일인데요. 

당시 신 후보자가 영국 국적의 딸과 관련한 추가 자료를 제출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17일에도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 재차 불발됐지만 결국 엄중한 대내외 경제 상황을 고려할 때 중앙은행 총재직을 비워둘 수 없다는 점에 여야가 뜻을 모았는데요. 

대통령이 임명을 재가할 경우 이르면 내일(21일) 취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신임 한은 총재의 우선 과제는 뭡니까? 

[기자] 

들썩이는 물가입니다. 

신 후보자는 지난주 인사청문회에서 "물가와 성장이 상충하면 물가에 더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는데요. 

들어보시죠. 

[신현송 /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 (지난 15일) : 중동리스크가 계속 진행이 돼서 근원물가나 또 인플레이션 기대로 전이가 되면 2차 파급효과가 있으면 상당히 그때는 통화정책을 써야 할 그런 단계가 왔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지난달 수입물가가 16%나 폭등해 28년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한 가운데 모레(22일) 나올 지난달 생산자물가도 상승폭을 더 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다음 날인 23일에 발표되는 지난 1분기 실질 GDP 속보치를 통해 증동전이 경기 회복세에 미친 악영향도 가늠해 볼 수 있는데요. 

신 후보자가 다음 달 28일 주재할 첫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SBS Biz 최윤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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