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원가 올랐지만…치킨 가격 인상 안 한다"
SBS Biz 최나리
입력2026.04.20 16:45
수정2026.04.20 16:55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중동 전쟁으로 국제 유가와 원부재료 가격이 급등했으나 치킨 판매 가격과 가맹점 공급가격을 인상하지 않기로 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BBQ는 닭고기, 튀김유 등 주요 원재료 가격 상승과 함께 포장재·물류비, 배달 플랫폼 수수료 등 복합적인 비용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도 본사가 비용을 직접 부담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에 동참하고 소비자와 가맹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BBQ는 설명했습니다.
BBQ는 지난 2024년 6월 판매 가격을 올린 바 있습니다.
외식업계는 중동발 리스크로 국제 유가와 곡물 가격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원가 압박이 많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치킨업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닭고기 가격이 급등하고 튀김 기름도 상승해 비용 부담이 전반적으로 확대된 상태입니다.
BBQ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 상승과 플랫폼 비용 증가로 경영 환경이 녹록지 않다"며 "현재 계산만으로도 수십억 원 이상 비용이 올랐으며 향후 얼마나 더 상승할지 예측하기 어렵지만 본사가 모든 비용 상승을 부담하며 고통을 감내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특히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소비자와 패밀리(가맹점) 부담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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