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곽노정 "AI는 산업 표준"…SK하이닉스, 협력사와 공급망 경쟁력 강화

SBS Biz 김기송
입력2026.04.20 16:30
수정2026.04.20 16:35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은 오늘(20일) "AI 수요는 더 이상 일시적인 기회가 아니라 산업의 표준이 됐다"며 "다가올 AI 시대에도 회원사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협력 기반을 다지고, 상생협력의 깊이와 범위를 더욱 넓히겠다"고 밝혔습니다.

곽 사장은 이날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서울에서 열린 '2026년 동반성장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지난해 SK하이닉스가 양적·질적으로 뚜렷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협의회 회원사들의 헌신과 협력 덕분"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동반성장협의회는 SK하이닉스가 협력사와 함께 반도체 공급망 경쟁력을 높이고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2001년 출범시킨 협의체입니다. SK하이닉스는 매년 정기총회를 열어 사업 현황과 시장 전망, 주요 현안 대응 방안 등을 협력사와 공유하고 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황철주 동반성장협의회장(주성엔지니어링)을 비롯한 89개 회원사 대표들과 곽 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협의회는 지난해 사업 결산과 올해 사업 계획을 보고하고, 소재·부품·장비·인프라 등 각 분과 간담회 결과도 공유했습니다.

올해는 협력사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분과간담회 운영 방식도 손질했습니다. 기존에는 SK하이닉스가 논의 주제를 정했지만, 앞으로는 협력사가 직접 의제를 도출하도록 했습니다. 이후 관심사가 비슷한 협력사들이 자율적으로 소그룹을 꾸리면, SK하이닉스가 당면 현안에 대한 실질적 해법을 함께 찾는 방식입니다.

이와 함께 SK하이닉스는 주요 사업 현황과 중장기 비전도 공유했습니다. 회사는 지난해 경영실적을 비롯해 AI 메모리 시장 전망, 리더십 강화를 위한 향후 계획 등을 소개하며 협의회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방향도 제시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김기송다른기사
네이버웹툰·문피아, 상금 3억8천만원 웹소설 공모전 개최
곽노정 "AI는 산업 표준"…SK하이닉스, 협력사와 공급망 경쟁력 강화